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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의 투쟁을 지원하는 <희망뻐스>》
(평양 10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의 투쟁을 지원하는 <희망뻐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부산에서는 제5차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문제해결을 촉구하는 희망뻐스》가 진행되였다. 한진중공업로조 김진숙의 기중기롱성을 마무리하고 정리해고문제와 비정규직문제해결을 위한 이 행사에는 민주당과 민주로총을 비롯한 남조선의 정당, 사회단체, 각계 인사들과 인민들이 참가하였다. 그들은 《5차 <희망뻐스>는 거짓과 재벌과 당국과의 싸움》이라고 하면서 《정리해고없는 세상, 비정규직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떨쳐나선 한진중공업 로동자들과 함께 투쟁해나갈 결의를 피력했다. 민주로총 위원장은 《그 어떤 영화보다 더 뭉클한 투쟁이 계속되고있다.》고 하면서 《한진로동자들의 투쟁은 부산의 자랑》이라고 긍지높이 말하였다.

이처럼 빼앗긴 로동의 권리와 생존권을 되찾기 위한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의 투쟁은 사회각계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받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지난해 12월 15일 한진중공업측은 정리해고의 미명아래 수많은 로동자들을 강제로 해고시켰다. 경영악화의 구실밑에 감행된 업주측의 이 횡포는 로동자들의 생존권에 대해서는 조금도 생각지 않고 오직 저들의 리속만 채우려는 부당한 처사였다. 로동에 대한 인간의 신성한 권리를 그대로 빼앗길수 없기에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은 기업주와 그와 결탁한 보수당국을 반대하여 투쟁에 궐기해나섰다. 정리해고철회를 요구하며 김진숙은 회사안에 있는 기중기우에 올라가 롱성투쟁을 전개하였다.

정리해고철회와 로동조건개선을 요구하는 투쟁은 생존의 권리와 자주적인 삶을 위한 정당한 투쟁이다. 더우기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의 투쟁은 비단 그들에게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보수당국의 반로동자정책, 반인민적정책에 의해 갖은 불행과 고통을 당하는 남조선의 로동자들은 물론 인민들의 생존과도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현실적으로 지금 남조선에서는 실업을 당하면 본인은 물론 가족모두가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하기에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있다. 그들의 활동은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되고있다. 그 하나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문제해결을 촉구하는 희망뻐스》이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문제해결을 촉구하는 희망뻐스》는 정리해고철회와 비정규직문제해결을 위한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의 투쟁을 지지성원하는 행사로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다. 지난 8월에도 많은 사람들이 《희망뻐스》를 타고 청계광장에서 열린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철회를 위한 제4차 <희망뻐스>》집회에 참가하였다. 보고대회와 공연 등으로 이어진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김진숙의 안전보장과 《정리해고철회》, 《비정규직철페》등을 강력히 요구하였으며 《리명박, 조남호가 정신차릴 때까지 투쟁하자》, 《정리해고 철회하라. 우리는 달려간다. 거침없이》 등을 웨치면서 한진중공업본사에로의 시위행진을 벌리였다. 경찰이 겹겹이 둘러친 저지선을 뚫고 청와대가 바라보이는 인왕산과 안산에 올라간 일부 행사참가자들은 《정리해고철회》라는 구호를 내걸고 기세를 올렸다. 행사마감에 발표한 선언문에서 그들은 《<희망뻐스>는 사회적으로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없는 세상에 대한 범사회적동의와 참여를 넓혀나가고있다.》고 하면서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의 정리해고철회 등의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 전개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러한 《희망뻐스》참가자들의 투쟁은 초보적인 생존권과 로동의 권리를 위해 떨쳐나선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북돋아주었다.제4차 《희망뻐스》참가자들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김진숙은 추운 겨울부터 용기를 잃지 않고 투쟁할수 있은것은 《<희망뻐스>여러분들의 힘》이 있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비정규직이라고 탄압받지 않는 세상이 오도록 끝까지 투쟁》할것을 굳게 다짐하였다.

보수당국은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주는 《희망뻐스》를 어떻게 하나 파탄시키기 위해 방대한 경찰병력을 동원하고있다. 이번 제5차 《희망뻐스》를 탄압하기 위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주변과 김진숙의 기중기롱성장소앞에 전개된 경찰병력만 해도 80개 중대 7,000여명이나 되였다.

그러나 보수당국이 제아무리 파쑈적탄압에 광분하여도 자주적인 삶과 로동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떨쳐나선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희망뻐스》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

정리해고와 비정규직문제해결을 위한 자기들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은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그에 대한 사회각계의 지지성원, 《희망뻐스》는 계속 힘차게 앞으로만 달릴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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