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군사적도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27일 미국과 남조선군부의 우두머리들이 서울에서 제35차 《군사위원회》를 열고 《북의 군사적도발》을 운운하며 《련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놀음을 벌렸다. 그들은 28일에 진행된 제43차 《년례안보협의회》에서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들면서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을 완성하고 《맞춤식억제전략》을 개발하며 《북에 대한 련합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는것 등을 쪼아박은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공동성명의 내용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이번 남조선미국《군사위원회》와 《년례안보협의회》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더욱더 고조시키는 범죄적모의였다.
엄중한것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북의 국지도발》을 운운하면서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을 완성하기로 한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이 계획은 북남사이에 연평도사건과 같은 무력충돌이 일어나면 괴뢰군이 작전을 주도하고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뿐아니라 주일미군과 태평양지역 미군까지 투입하여 지원하는 내용으로 작성된다고 한다.이것은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이 얼마나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폭로된것처럼 연평도사건은 괴뢰군이 우리측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우리 공화국령해에 포탄을 마구 쏘아댐으로써 발생했다.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바로 그러한 무력충돌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구실로 전면전쟁을 일으키려 하고있다.
그들의 이러한 흉계는 이번에 《맞춤식억제전략》을 개발하겠다고 한데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북이 핵과 미싸일, 생화학무기 등을 사용》할수 있다는 구실밑에 《그 징후가 포착》되면 핵우산과 재래식무기 등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여 《족집게식》으로 타격한다는것이 《맞춤식억제전략》이다. 결국 《맞춤식억제전략》의 간판을 내걸고 저들의 주관적판단에 따라 우리 공화국을 임의의 시각에 선제공격하겠다는것이다.
바로 그러한 북침전쟁도발기회를 찾기 위해서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앞으로 《북에 대한 련합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얼마나 지독한 전쟁광신자들인가.
지금까지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안보》의 간판을 건 전쟁모의를 수십차례 벌렸지만 이번처럼 북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은적은 일찌기 없었다. 남조선언론들이 조선에서 국지전이 일어나면 미군이 투입되여 전면전쟁을 한다는 전쟁각본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평하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 전쟁모의와 때를 같이하여 남조선호전광들이 북침전쟁연습을 맹렬히 벌리고있는것이다. 남조선미국《년례안보협의회》가 벌어진 28일부터 경상북도 포항시주변의 해안일대에서는 《호국합동상륙훈련》이 시작되였다. 11월 4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이 전쟁연습에서 수천명의 괴뢰해군과 해병대병력은 20여척의 함정과 수많은 전투기들, 수십대의 상륙돌격장갑차 등을 리용하여 상륙목표구역주변의 해상에서 기뢰제거, 상륙해안의 정찰, 감시 및 위협표적을 사전에 제거하는 특수전작전, 해상, 공중돌격작전 등을 진행한다. 여기에는 목표지점상륙후 땅크와 자주포를 리용한 《내륙종심작전》으로 《적을 완벽히 제압》하고 《내륙진출발판을 확보》하는 훈련도 들어있다고 한다. 그래 이것도 《북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것이란말인가.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도발을 하고있는것은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다. 남조선호전광들은 북침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미국의 후원밑에 그 준비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미국은 동족대결에 열이 오른 괴뢰들을 부추겨 전면에 내세우는 방법으로 북침야욕을 실현해보려 하고있다.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가 해소되지 못하고 전쟁위험이 계속 증대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로골적인 북침전쟁도발책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오늘의 현실은 우리가 지금까지 선군의 기치밑에 자위적전쟁억제력을 강화해온것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침전쟁도발의 길로 질주한다면 차례질것이란 시체밖에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