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날로 확대되는 탄압책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괴뢰검찰은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련대 (6.15청학련대) 전, 현직간부들을 《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련대(민권련대)에서도 공동의장과 사무총장 등의 직책을 맡고있는 그들에 대한 보수패당의 탄압소동은 각계단체들속에서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진보련대는 이 사건을 파렴치한 조작사건, 검찰체면세우기용조작극이라고 준렬히 단죄하였다.민권련대는 이 사건을 6.15청학련대에 대한 탄압의 연장선으로
청년학생운동에 대한 탄압행위로 강력히 규탄하였다.
명칭이 말해주는것처럼 6.15청학련대는 남조선청년학생들이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리행을 위해 조직한 통일애국단체이다. 단체는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주되는 투쟁과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투쟁을 벌려왔다. 북남공동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6.15청학련대의 활동은 남조선인민들 특히 애국적인 청년학생들속에서 련북화해, 자주통일기운을 한층 고조시키였다.
그런데 북남공동선언을 전면부정하고 그 리행을 가로막아온 보수패당은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의 진두에서 힘차게 전진하는 6.15청학련대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어떻게 하나 탄압말살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지난 5월에도 괴뢰정보원과 검찰은 6.15청학련대 성원들의 집을 강제수색하고 전, 현직간부들에 대한 구속령장을 신청하면서 큰 간첩단을 적발해낸것처럼 법석 고아댔다. 하지만 검찰이 만들어낸 자료라는것이 허황한것으로 하여 구속령장은 기각되였다.
그런데 검찰은 그때로부터 5개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 증거부족으로 기각되였던 구속령장의 자료를 다시 들고나와 6.15청학련대 전, 현직간부들을 잡아가둔것이다. 지난 5월 구속령장심사에 참가했던 사람들도 검찰자료에는 달라진것도 없고 추가된것도 없다고 까밝히였다.
이처럼 보수패당은 6.15청학련대를 말살하기 위해 강짜를 부리면서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엄중한것은 보수패당의 파쑈적탄압소동이 청년학생단체만이 아니라 사회각계의 진보적단체들에로 더욱 확대되고있는것이다. 최근에도 보수패당은 부당한 구실밑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사무처장이였던 한 회사원의 집을 강제수색하였으며 《한총련》의 조국통일위원회 이전 성원에게 징역형을 들씌웠다. 이에 앞서서는 《우리 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 성원들이 《리적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가혹한 탄압을 당하였다.
보수패당이 진보적단체들에 대한 파쑈적탄압에 열을 올리는것은 남조선에서 반역《정권》심판을 위한 투쟁이 날로 고조되고있는것과 관련된다.
알려진것처럼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인민들에게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는 보수패당의 반역정치를 규탄하면서 반《정부》투쟁에 총궐기해나서고있다. 보수패당을 반대하는 투쟁의 앞장에는 민권련대, 진보련대를 비롯한 진보적단체들이 서있다.
진보적단체들의 투쟁은 보수패당의 통치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있다. 이로부터 보수패당은 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하고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을 지향하는 진보적단체들에 《친북좌익세력》의 딱지를 붙이고 그 성원들을 《보안법》위반혐의로 가혹하게 탄압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폭압은 만능이 아니다. 인민들에 대한 파쑈적탄압소동에 광분할수록 그것은 보수패당을 더욱더 헤여나올수 없는 궁지에로 몰아갈뿐이다. 얼마전의 보충선거결과는 그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었다.
보수패당은 파쑈폭압이 자멸을 초래하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진보단체들에 대한 광란적인 파쑈적폭압소동을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