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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미국의 <GPS>독점시대가 끝나가고있다》
(평양 1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미국의 <GPS>독점시대가 끝나가고있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GPS》는 미국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이다. 경제분야는 물론 현대전에서 모든 무기들이 위성항법체계의 정보로 가동하는 등 사회생활전반에서 전지구위치측정체계의 역할은 시간이 흐를수록 비상히 높아가고있다. 이런것으로 하여 《GPS》는 미국으로 하여금 막대한 경제적리익을 얻게 하였을뿐아니라 군사적우세를 차지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한마디로 《GPS》는 경제와 군사, 우주를 포괄하는 여러 분야에서 미국의 독점적지위의 상징으로 되여왔다.

그러나 현대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우주개발전략실현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있는것과 더불어 미국의 《GPS》독점시대도 끝나가고있다.

얼마전 로씨야가 자체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 《글로나쓰》의 정상적운영을 위한 24번째 위성발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지금 위성과의 원격교신이 유지되고있으며 위성의 모든 체계들이 정상적으로 가동하고있다고 한다.

이번 위성발사를 총지휘한 로씨야우주군 총사령관은 24번째 위성발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로씨야는 《글로나쓰》체계의 정상적운영을 위한 통신위성을 완벽하게 갖추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즉 로씨야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가 지구전반을 감시할수 있게 되였다.

현재 《글로나쓰》체계의 대상물판정정확도는 5-6m이며 2~3년후에는 1m에 이를것으로 예견되고있다.로씨야는 년말까지 예비로 위성 4기를 더 발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오래전부터 로씨야는 미국의 《GPS》에 대응하여 자체의 위성항법체계인 《글로나쓰》체계개발을 다그쳐왔다. 2023년까지 《글로나쓰》체계를 완비할 계획을 세운 로씨야는 거액의 자금을 지출하고 운반로케트 《안가라》의 개발과 《글로나쓰》체계용위성의 수를 늘이는 등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번에 진행한 위성발사도 《글로나쓰》체계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의 한 고리이다.

미국의 《GPS》에 도전하여 독자적인 전지구위치측정체계수립을 지향하는 전략적경쟁자는 비단 로씨야만이 아니다.

중국과 유럽동맹도 자체의 위성항법체계수립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있다.

중국은 독자적인 위성항법체계인 《북두》항행유도계통의 개발과 완비에 큰 힘을 넣고있다. 최근 몇해동안 중국은 《북두》항행유도계통의 수립을 위한 위성을 여러차례 성과적으로 발사하였다. 중국은 《북두》항행유도계통을 통하여 2012년경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괄하는 항행유도와 시간통보, 정보통신봉사를 제공하고 2020년경에는 그것이 전지구적인것으로 되게 하려 하고있다. 중국은 《북두》항행유도계통의 측정정밀도를 높이는데도 큰 힘을 넣고있다. 분석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중국의 《북두》항행유도계통이 미국의 《GPS》와 맞먹는 측정정밀도를 보장할 가능성은 높다고 한다.

미국의 《GPS》에 대항하여 본격화되고있는 로씨야와 중국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개발과 병행하여 유럽동맹도 자체의 위성항법체계인 《갈릴레오》체계수립을 다그치고있다. 이미 유럽동맹은 2008년에 30개의 위성으로 운영되는 《갈릴레오》체계수립계획을 최종적으로 승인하였으며 그것을 2013년까지 완성하기로 하였다. 유럽동맹은 《갈릴레오》체계수립에 70억?라는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려 하고있다.

얼마전에도 유럽동맹은 《갈릴레오》체계구축을 위하여 통신위성 2기를 련이어 발사하였다. 유럽동맹은 자기들의 《갈릴레오》체계개발을 못마땅해하면서 시비해나서는 미국이 보란듯이 가까운 앞날에 수립되게 되는 《갈릴레오》체계에 대한 선전도 대대적으로 하고있다. 유럽동맹은 《갈릴레오》체계가 미국의 《GPS》보다 더 높은 정확성을 보장하며 무상으로 위치를 알려주고 있을수 있는 자체사고도 사전에 통보해주는 등 《GPS》가 할수 없는 그러한 봉사까지도 할수 있다고 소개하고있다.

미국은 로씨야와 중국, 유럽동맹의 움직임에 불안과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미국은 《GPS》가 앞으로 전세계의 요구에 응할수 있다고 하면서 여러 나라들의 독자적인 전지구위치측정체계수립을 기를 쓰고 반대해나서고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미국의 우려와 불안이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라고 평하고있다. 전문가들은 지금 미국의 《GPS》가 20여개의 인공지구위성을 통해 지구를 감시하는것으로 되여있는데 앞으로 이 위성들이 필연코 기술적으로 낡은것으로 되게 될것이라고 하고있다. 물론 미국이 《GPS》에도 개량계획이 있다고 떠들고있지만 확고한 기술적우세는 담보할수 없다고 한다. 만일 여러 나라들이 전지구위치측정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하면 미국이 이 분야에서 독점권을 잃게 되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더우기 미국이 우려하는것은 이 나라들이 독자적인 위성항법체계를 군사분야에 대대적으로 활용하는 경우 미국의 군사적패권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는것이다.

미국이 어떻게 하나 전지구위치측정체계분야에서 독점적지배권을 유지해보려고 무진애를 쓰고있지만 그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며 미국이 싫든 좋든 세계 여러 나라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와 공존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있다고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평가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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