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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긴장완화에 역행하는 호전광들》
(평양 1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긴장완화에 역행하는 호전광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군부패거리들속에서 긴장격화를 부추기는 호전적폭언들이 련이어 튀여나오고있다.

얼마전 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은 《국회》에서 그 누구의 《도발》시 저들의 전투기를 출격시켜 군사분계선을 넘어서게 하겠다는 실로 놀랍기 그지없는 전쟁폭언을 늘어놓았다.

지금껏 남조선호전광들이 《선조치, 후보고》니, 전투기를 동원한 《도발원점타격》이니 하고 호전적광기를 부리였지만 군사분계선을 넘어서는 공중작전에 대해 공언한것은 처음이다.

괴뢰군전투기가 실수도 아니고 의도적인 공격을 위해 군사분계선을 넘는다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김관진역도는 모르지 않을것이다. 그는 이보다 앞서 이미 지난 시기에 내외의 한결같은 배격을 받은 땅굴문제를 또다시 들고나왔다.

이자는 자기의 부임이래 현재까지 3곳을 파보았지만 땅굴이 아니라는것이 확인되였다고 하면서도 계속 조사사업을 벌리겠다고 떠들었다.

김관진역도는 그 누구의 《생화학공격가능성》까지 입에 올리면서 《왁찐개발과 방호대책》이니 뭐니 하고 당장 남조선에 대한 생화학무기공격이 박두한듯이 여론을 오도하였다.

괴뢰국방부 장관뿐이 아니다. 지난 10월 24일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임명된 권오성이라는자는 《강력한 련합방위틀》이니, 《도발의 효과적억제》니 하면서 극도의 대결분위기를 고취하였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이자가 이전 군부독재《정권》시기에나 들리던 표현까지 써가며 우리의 존엄을 심히 건드리는 참을수 없는 망발을 줴친것이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정치군사적도발이 아닐수 없다.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뽑힌 정승조 역시 《국회》인사청문회에서 《도발에 대한 단호한 응징》이니, 《도발의 대가》니 하면서 입에서 구렝이가 나가는지 뱀이 나가는지도 모르고 마구 지껄여댔다. 이자는 지난해의 연평도사건때에 자기가 합동참모본부 의장이였다면 집권자에게 《전투기출격을 건의》했을것이라고 하면서 남다른 호전적기질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지어 이자는 《북정권과 북군은 우리의 명확한 적》이라고 고아대면서 골수에 배긴 동족적대감을 조금도 감추지 않았다.

보다싶이 괴뢰호전광들의 입에서는 전부 대화와 평화의 분위기를 해치는 이런 도발적이며 긴장을 부추기는 망발들만 튀여나오고있다.

력대적으로 남조선군부세력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흐름을 달가와하지 않았다. 그들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저들의 리익만을 추구하면서 항상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을 격화시키는데서 살길을 찾아보려고 획책하였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조선반도에는 긴장완화와 대화의 기운이 나타나고있다. 조선반도의 핵문제해결을 위한 일련의 대화과정도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렇게 되자 바빠맞은 괴뢰호전광들은 대결과 전쟁을 공공연히 선동하면서 대화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기어이 북침전쟁을 도발하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이다.

대결과 전쟁에 환장이 되여 날뛰는 이런 위험한 호전광들을 두고서는 언제 가도 민족의 머리우에서 전쟁의 구름을 가셔낼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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