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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조선민족말살책동을 고발하는 쇠말뚝들
(평양 1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에서 일제가 조선강점시기에 박은 쇠말뚝들이 발견되였다.

길이 1m,직경 30㎜정도인 쇠말뚝들은 고려의 발상지이고 도읍이였던 개성지구에 위치한 송악산의 정점부근에 1대,천마산의 한 봉우리에 3대,지네산의 신선바위에 2대 박혀있었다.

송악산의 정수리부분과 삼거리의 룡바위웃부분,지네산의 한 바위 등에도 쇠말뚝이 꽂혀있던 자리들이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에 의하여 꺾어진 쇠말뚝들도 있다.

쇠말뚝들은 흔적으로 보아 한곳에 3대씩 박혀있었다.

모든 쇠말뚝의 절반부분이 세멘트와 류황으로 매몰되여있었다.

지난 20세기초 일제는 조선의 지맥들에 쇠말뚝을 박는 놀음을 벌리였다.

일제는 조선의 모든 지맥을 살아있는 인체로 보고 그 지맥들에 쇠말뚝을 박으면 땅이 병들고 땅이 병들면 사람도 병들어 재앙이 따르게 된다고 하면서 이런 짓을 하였다.

그후 명산의 정기를 다 없애버렸다느니,이제는 나라를 떠메고나갈 큰 인물이나 장수가 나지 않을것이라는 등 헛소문을 내돌렸다.

자료에 의하면 일제가 이른바 풍수설에 기초하여 조선강점시기 나라의 명산들과 주요지점에 박은 쇠말뚝은 수백개에 달한다.

일제는 1930년대말 나라의 지맥을 끊어버리고 조선민족의 정기를 막아버린다고 하면서 개성지구 여러 산의 허리부분을 파헤쳐 두동강,세동강내거나 주요통로들을 큰돌로 막아버리였다.

이번에 개성지구에서 발견된 쇠말뚝들은 일제의 조선민족말살책동의 악랄성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또 하나의 증거로 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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