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는 이름난 씨름선수들이 많다.
그들속에는 평안북도의 신의주경공업대학 학생인 리조원(32살)도 있다.
키는 186㎝이고 몸무게는 102㎏이다.
현재 가정을 이루고있으며 한명의 아들이 있다.
그는 대황소상전국민족씨름경기에서 1등을 3번,2등을 3번한 전적을 가지고있다.
량강도 백암군에서 태여난 리조원은 백암농업전문학교를 졸업하고 4.25체육단에서 씨름을 배웠다.
그후 평안북도어로공우대물자공급소 로동자로 생활하면서 도에서 진행한 씨름경기에서 1등을 하여 민족씨름경기에 참가하기 시작하였다.
선수들과 관람자들은 그의 특기인 배지기와 접치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다양한 수법들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씨름경기에서 이름을 날린 그에게 나라에서는 새집을 주었다.
오늘도 리조원은 민족씨름경기에서 패권을 쥘 신심을 안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