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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학궁터
(평양 11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안학궁터는 427년 고구려가 수도를 국내성(중국의 지안)으로부터 평양으로 옮기면서 건설한것으로서 약 160년간 왕들이 정사를 보면서 살던 궁전자리이다.

안학궁은 궁궐과 그밖의 건물들 그리고 성벽으로 이루어져있었다.

성은 돌과 흙을 섞어서 쌓은것으로서 사방 한변의 길이가 622m이고 그 둘레가 2,488m에 달하며 총 부지면적은 약 38만㎡나 된다.

안학궁터의 지형은 고르지 않고 서남쪽과 동쪽이 낮고 중앙부와 북쪽은 높다. 이러한 지형조건을 리용하여 궁궐건물들을 조화롭게 지었었다.

성안에는 52채의 건물들이 5개의 건축군을 이루고있었으며 그 배치가 매우 규칙적이고 정연하였다.

남북중심축을 따라 남궁(외전), 중궁(내전), 북궁(침전)이 차례로 놓이고 북궁의 좌우에 동궁과 서궁이 웅장한 규모로 배치되였으며 5개의 궁전이 회랑에 의해 서로 련결되여있었다.

이밖에도 성안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정원들과 련못, 돌로 포장한 도로가 있었다.

조선로동당의 력사유적유물보존정책에 의해 안학궁터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발굴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안학궁터에서 2,590개의 기둥자리와 기와, 유리장식품, 벼루, 활촉, 못, 질그릇 등 1만 5,000여점의 유적과 유물들을 찾아내였다.

발굴된 유적, 유물들은 고구려문화의 특징과 그 발전수준을 잘 보여준다.

안학궁터는 평양시 대성구역 안학동에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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