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큰물피해를 겪고있는 타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타이에서 50년래에 처음 보는 큰물이 났다.
지난 7월부터 여러달째 계속 내린 비가 큰물발생의 원인이였다. 제방뚝들이 터져나가고 흙사태가 일어나 많은 인적, 물적피해를 입고있다.
지난 7월 25일이래 77개 주들가운데서 63개 주의 약 300만세대와 990만명이 큰물피해를 입었다.
10월 30일현재 26개 주에서 여전히 큰물이 찌지 않고있다.타이정부가 밝힌데 의하면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수는 11월 4일현재 440여명이다.
수도마저 큰물에 잠기는 사태가 빚어졌다.
타이정부는 방코크주변의 제방뚝을 보강하는 등 수도를 큰물피해로부터 막아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허사로 되고말았다. 너무나 엄청난 큰물이여서 막아낼 방법이 없었다.
타이정부는 할수없이 방코크시의 수문을 열어 큰물이 도시수로를 거쳐 바다로 빠져나가게 할것을 지시하였다.
10월 29일 타이수상은 연설을 통해 수도의 큰물위험이 최고조에 달하였다고 밝혔다.
다음날 방코크로 흘러드는 챠오프라야강 동쪽강안의 여러곳에서 뚝이 터져나갔다. 결과 수도의 여러 거리들이 물에 잠겼다.
방코크시민들이 무릎까지 치는 물을 헤가르며 안전한 지대들로 빠져나가기 위해 붐비였다.도시들에서 비교적 높은 지대에 있는 비행장과 철도역,뻐스종점 등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여러 지역에 있는 악어동물원들이 큰물피해를 입으면서 악어들이 도망쳐나오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도망쳐나온 악어수는 약 100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정부는 주민들이 악어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다. 그리고 악어들에 관한 정보를 제때에 교환하기 위한 전용전화를 설치하는 등 여러가지 대책을 세웠다.
여러 나라들이 큰물피해를 입은 타이를 도와주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위문전문을 보내고 수리전문가들을 타이에 파견하는 나라들이 있는가 하면 피해복구에 쓸 자금을 보내주는 나라들도 있다.
타이가 입고있는 심각한 큰물피해는 자연재해방지가 인류의 생존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는것을 증시해주고있다.
타이는 강우량이 많은 나라이다. 이 나라는 올해에 들어와 여러차례 큰물피해를 입었다.
지난 1월과 4월에도 이 나라 남부의 여러 지역이 큰물로 하여 침수되였다. 사망자들이 생겨났고 적지 않은 경제적손실을 입었다.
무더기비가 내리면서 불어난 큰물은 약한 제방뚝을 허물거나 제방뚝을 넘어 주민지대와 도시들로 쓸어들어왔다.
이것은 제방뚝보강사업을 절대로 소홀히 하여서는 안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큰물피해를 막자면 배수체계를 잘해놓아야 한다. 주민지대형성과 도시건설에서 배수로를 비롯한 하부구조건설에 선차적힘을 넣어야 한다는것을 이번 타이의 큰물피해가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