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이 일방적인 반꾸바봉쇄조치로 말미암아 국제무대에서 고립과 배격의 신세를 면치 못하고있다.
지난 10월 25일 유엔총회 제66차회의에서는 《미국의 반꾸바 경제, 무역, 금융제재종식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결의안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조선을 비롯하여 수십개 나라 대표들은 연설에서 반꾸바봉쇄조치의 부당성을 폭로하고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제재를 즉시 무조건 철회할것을 미국에 요구하였다.
쁠럭불가담운동, 77개집단, 까리브공동체, 남아메리카공동시장 등 발전도상나라들의 국제 및 지역 기구 대표들도 꾸바에 대한 지지와 련대성을 재확언하고 이 나라와의 친선 및 협조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망신만 당한 미국대표는 반꾸바봉쇄문제가 꾸바-미국간의 쌍무적성격의 문제이라고 구차스레 변명하면서 봉쇄철회에 관한 결의안을 한사코 반대해나섰다.
회의에서 있은 표결결과 절대다수 유엔성원국들의 찬성을 받아 꾸바에 대한 미국의 봉쇄를 종식시킬데 대한 결의가 20번째로 또다시 채택되였다.
결의는 미국이 봉쇄조치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이 문제를 다음 유엔총회에 다시 상정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외신들은 미국의 반꾸바봉쇄책동을 규탄하는 유엔결의가 20년째 련속 채택된것은 전례없는 일로서 미국이 국제적으로 더욱 고립당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평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초대국》행세를 하며 세계우에 군림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는것을 뚜렷이 증시해주고있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망상에서 벗어나 세계가 한결같이 반대하는 반꾸바봉쇄조치를 당장 걷어치워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