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물문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태평양에 위치하고있는 투발루와 토켈라우제도가 물위기에 직면하여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이 지역들에서는 비물이 먹는물의 기본원천이라고 한다.그런데 투발루에서는 지난 3년동안 가물이 계속되여 나라의 먹는물자원이 바닥나게 되였다.
5 000명의 주민이 사는 투발루의 푸나푸티섬은 현재상태로 물을 소비하면 얼마후에는 먹는물이 바닥나게 된다고 한다. 바다수면이 높아지고있는 오늘날 이 나라는 바다밑으로 사라질 보다 큰 위험에 직면해있다.
토켈라우제도 역시 비가 오래동안 내리지 않아 인차 먹는물원천이 말라버릴 위기에 처해있다고 한다. 주민이 330명밖에 안되는 한 작은 산호무지섬에서는 학교들이 문을 닫고 사람들은 받아놓았던 얼마 안되는 비물로 살아가고있는 형편이다.물공급이 제한되여 사람들은 바다에 나가 빨래와 목욕을 하고있다고 한다. 이러한 물부족사태는 결코 강건너 불보듯 할 일이 아니다.지금 세계적으로 인구의 40%가 물부족난에 직면해있다. 물위기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앞으로 물위기가 더욱 심화되여 2025년에 가서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물고생을 하게 될것으로 예견되고있다.
오늘 물문제는 인류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절박한 문제로 되고있다. 급속한 인구장성과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등은 물의 수요와 공급간의 모순을 심화시키고 지구상에 물부족난을 몰아오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물문제해결을 위한 움직임들이 활발해지고있다.지난해 아시아지역에서는 《물부족위기와 선택》이라는 주제로 국제회의가 소집되였다.필리핀의 마닐라에서 진행된 이 회의에서는 물을 효과적으로 관리, 리용하는 문제가 중요하게 토의되였다.
물자원을 보호하고 물오염을 방지하는 사업에도 주목이 돌려지고있다.
세계적으로 물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물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도록 국가적인 관심을 돌려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