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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인민을 우롱하는 오그랑수》-한나라당 《쇄신안》
(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인민을 우롱하는 오그랑수》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남조선집권세력이 서울시장《선거》에서의 참패로 인한 위기를 가시고 민심을 돌려세워보려고 안깐힘을 쓰고있다. 그러나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그 무슨 《쇄신안》을 마련한다, 《조직개편》을 한다 하며 분주탕을 피우지만 그에 대한 민심의 반응은 랭담하기 그지없다. 그도그럴것이 보수패당이 내놓은 대책들이라는것이 인민들의 요구와는 거리가 먼 겉치레에 지나지 않는것이기때문이다.

《선거》이후의 남조선집권세력의 움직임에 대하여 보기로 하자.

지난 10월 27일 남조선집권자는 서울시장《선거》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 《젊은이들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느니 뭐니 하였다. 이어 청와대는 당국의 《국정운영》에 이번에 나타난 민심이 반영될것이라고 광고하였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같은 날 남조선집권자가 전 경찰청장 어청수를 청와대 경호처장으로 임명하는것을 보고 개탄을 금할수 없었다. 그럴수밖에 없다.

어청수로 말하면 2008년에 있은 각계층 인민들의 평화적인 초불시위투쟁에 대한 무차별적인 진압소동을 앞장에서 지휘한 악명높은 파쑈교형리이다. 이자는 경찰청안에 과거 독재《정권》시기의 《체포전담반》, 《경찰관기동대》를 다시 조직하고 《즉결심판제도》를 내왔으며 전기충격기, 물대포를 사용하게 하는 등 파쑈폭압체계와 방식을 고스란히 되살려 자기의 깡패적기질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어청수가 인민탄압에 얼마나 이골이 났으면 시위진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을 세운 경찰들에게 상품권을 주는 제도까지 고안해냈겠는가.

남조선인민들은 어청수라는 이름만 들어도 몸서리친다. 그런데 남조선집권자가 인민들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 경찰청장자리에서 쫓겨난 그를 청와대에 경호처장으로 끌어들이였으니 이것이 과연 민심의 반영인가 하는것이다.

그런가하면 남조선집권자는 인민들이 그토록 반대하는 4대강사업을 극구 옹호하여 《4대강전도사》로 알려진 리화녀자대학교 교수 박석순을 뻐젓이 환경과학원장으로 임명하였다. 청와대 《대통령실》 실장이 서울시장《선거》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내겠다고 하자 저들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식으로 그를 자기 자리에 눌러앉혀놓았다. 인민들이 뭐라고 하든 거기에 개의치 않겠다는것이다.

한편 《한나라당》우두머리들은 서울시장《선거》결과에 대해 《이긴것도 아니고 진것도 아니다.》라고 하면서 실로 오만하게 놀아댔다. 그야말로 민심에 대한 우롱이고 도전이 아닐수 없다.

이것이 바로 《선거》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느니 뭐니 하면서 그 무슨 변화라도 가져올듯이 냄새를 피우던 보수패당의 처신이다.

서울시장《선거》결과는 남조선언론들이 평한바와 같이 현 보수《정권》의 악정에 대한 심판이며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단호한 징벌이다. 《월 스트리트 져널》, 《파이낸셜 타임스》를 비롯한 외국언론들도 서울시장《선거》결과는 집권자와 《한나라당》에 대한 중대한 타격이라고 전하였다.

인민을 등지고 민심을 거역하는자들에게는 참패밖에 차례지지 않는다. 남조선집권세력은 서울시장《선거》에서의 쓰디쓴 패배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 력사의 교훈을 새기려 하지 않고있다.

남조선집권세력의 처사는 그들이 인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것이 아니라 고작해서 위기를 모면하고 재집권의 야욕을 실현하는데만 신경을 쓰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남조선당국이 정책전환을 외면하고 구태의연하게 파쑈독재와 매국반역에로 계속 나아가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남조선보수패당이 아무리 《쇄신》에 대해 요란히 떠들어도 그들에게 기대할것은 없다. 보수패당에게 그 무엇을 바란다는것은 사실상 병풍에 그린 닭이 홰치기를 바라는것과 같은 어리석은것이다.

《한나라당》이 백번 《쇄신》을 한다고 해도 달라질것이 없다. 낡은것을 그대로 두고 《쇄신》을 한다는 그자체가 말이 안되기때문이다. 《한나라당》의 낡은 보수정치는 더이상 통하지 않을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은 보수패당의 속심을 꿰뚫어보고있으며 반역통치배들에게 종국적파멸을 안길 단호한 의지를 벼리고있다.

인민들의 증오와 배격을 받는 파쑈독재《정권》, 낡고 부패한 정치체제는 결코 오래갈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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