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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씨비리와 원동이 낳은 명작들》
(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씨비리와 원동이 낳은 명작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져 우리 인민과 보다 친숙해진 씨비리와 원동은 로씨야문화발전에 기여한 많은 명작들을 낳았다. 이런 예술작품들은 우리 인민들로 하여금 씨비리와 원동의 대자연과 그곳 사람들의 고유한 성격과 풍습, 자기의 운명을 개척하고 자연을 정복하기 위하여 피와 땀을 흘린 용감하고 성실한 로씨야인민의 투쟁력사를 깊이 파악하게 하고있다.

명곡 《아무르강의 물결》은 우리 인민들속에도 널리 알려진 로씨야명곡중의 하나이다.

항일무장투쟁시기 국제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아무르강반에는 조로 두 나라 인민의 형제적우의와 친선의 력사가 아름답게 수놓아져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 조로친선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고있는 오늘 명곡 《아무르강의 물결》은 력사의 풍파를 헤치며 좋게 발전하여온 조로친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희망찬 래일을 축원하며 뜻깊게 울려퍼지고있다.

이전 쏘련예술영화 《씨비리대지의 곡》은 쏘련의 음악희극영화발전에 이바지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희극적이며 락천적인 노래로 씨비리대지를 자랑하고 씨비리사람들의 영웅성과 용감성을 격찬한것으로 하여 당시 영화계의 파문을 일으켰다. 영화에서 위대한 조국전쟁시기 주인공 안드레이를 비롯한 청년들이 세운 영웅적위훈, 음악서사시 《씨비리대지의 곡》에 묘사된 원정대의 씨비리개척, 무한대한 씨비리의 밀림과 아름다운 자연, 밀림속에 일떠서는 제지공장의 웅대한 모습과 휘황한 미래 등은 조국을 위한 인민들의 숭고한 사상감정에 대한 격조높은 구가로 되였다.

1950년대 후반기부터 대규모수력발전소건설을 비롯한 자원개발과 함께 많은 청년들이 로씨야의 유럽지역으로부터 씨비리로 달려갔다.

이곳에 삶의 뿌리를 든든히 내린 청년들은 사나운 북풍이 휘몰아치는 씨비리대지에 용해된것이 아니라 점차 그 대지를 다스리는 부유한 주인으로 되기 시작하였다. 영화 《씨비리대지의 곡》은 씨비리대지의 개척과 번영의 력사를 보여주는 영화로 세계영화사의 한페지에 남아있다.

가요 《연해주빨찌산의 노래》는 사회주의10월혁명이후에 이전 쏘련의 원동지방 빨찌산대원들에 의하여 창작된 노래이다. 《산을 넘고 들을 지나》라는 제목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가요는 백파반혁명도당과의 싸움에서 무자비하고 영웅적인 원동지방 빨찌산들의 멸적의 투지와 빛나는 전투성과를 노래하고있다.

힘차고 기백있는 행진곡조의 가요로서 구조가 매우 간결한 형식의 노래이다.

로씨야공민전쟁시기 울라지보스또크가 일시적으로 외래제국주의자들에게 강점당하였던 기간에 로씨야의 이름난 작가 파제예브도 《연해주빨찌산의 노래》를 부르며 외래제국주의자들과 백파반혁명도당을 반대하는 투쟁에 참가하였다고 한다.

노래는 이전 쏘련의 남성합창곡으로 편곡되여 1929년에 원동지방에서 처음으로 불리워진 후에 급속히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노래는 인민들과 청소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의 힘있는 무기로 되였으며 주요공연종목으로 세계 여러 나라 무대들에서 널리 불리워졌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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