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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희망의 새세상을 위한 완강한 투쟁》-《희망뻐스》집회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희망의 새세상을 위한 완강한 투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의 《희망뻐스》집회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과 정리해고의 칼날을 제거》하고 한진중공업회사 로동자들에게 안정된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해 로동자대회가 열리는 부산으로 《희망뻐스》를 출발시키겠다고 언명하였다.

이들은 한진중공업측의 부당한 정리해고조치를 반대하는 기중기롱성투쟁이 시작된지 300일이 넘었다고 강조하면서 로동자들의 요구를 랭담하게 외면하는 회사측과 당국의 처사를 규탄하였다. 더이상 로동자들의 삶의 파괴와 죽음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마음을 담아 로동자대회에 《희망의 뻐스가 함께 한다.》고 하면서 제6차 《희망뻐스》집회를 가질 의지를 표명하였다.

참가자들은 재벌들과 당국의 반로동자적인 악정을 반대하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로동자대중이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은 업주측이 그 무슨 《구조조정》의 명목밑에 일방적으로 단행한 정리해고를 반대하여 파업투쟁에 들어갔다. 그들은 《로동자는 일회용품이 아니다. 정리해고 철회하라!》, 《해고는 살인이다.》 등의 구호를 웨치며 떨쳐나섰다.

당시 항거의 표시로 한진중공업회사안에 있는 기중기에 올라간 민주로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 김진숙은 지금도 여전히 롱성투쟁을 벌리고있다.

그의 롱성투쟁에 한진중공업정리해고철회투쟁위원회의 해고자대표와 로조대의원들, 금속로조 부산지부 성원들이 합세하고있다.

그러나 한진중공업측은 로동자들의 요구를 한사코 외면하면서 보수당국과 결탁하여 그들의 정당한 투쟁을 말살하기 위해 날뛰였다.

업주측은 로조가 요구한 교섭을 뿌리치고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김진숙의 《사죄》를 요구해나섰다. 경찰당국은 로동자들을 련행하는 파쑈폭거를 감행하였다. 이것은 한진중공업 로동자들뿐아니라 남조선 각계의 거세찬 항거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6월 남조선 각지의 로동운동단체 성원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를 보내면서 그것을 성원하기 위해 《한진중공업정리해고철회를 촉구하는 희망뻐스》라는 집회를 열었다.

그들은 뻐스를 타고 파업투쟁현장을 비롯한 남조선 각지를 돌면서 한진중공업측이 단행한 정리해고조치의 부당성을 알리고 그것을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희망뻐스》집회는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되였다. 그 참가인원수는 초기의 1천여명으로부터 지금은 1만 5,000여명을 훨씬 넘어서고있다.

김진숙의 기중기롱성투쟁 276일이 되는 날에는 남조선의 영화인 276명이 그의 투쟁현장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진중공업측이 로동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오히려 오만하게 나오는것은 보수당국의 비호를 받고있기때문이다.

로동자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비정규직법》과 《로조법》의 개악단행 등으로 한줌도 못되는 재벌들의 배만 불리워주는 보수패당의 귀에 로동자들의 피타는 절규가 들릴리 만무한것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의 투쟁은 일개 업주측의 부당한 착취를 반대하는 투쟁으로부터 보수당국의 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하는 반《정부》투쟁으로 확대되고있다.

얼마전 서울에서는 한진중공업사태해결을 요구하는 희망시국대회가 진행되였다.

민주로총과 시민사회단체, 각계 인사로 구성된 희망시국대회 준비위원회는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일대에서 한진중공업의 대규모정리해고조치철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렸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진행된 제4차 《희망뻐스》집회에서는 《비정규직 철페》라는 구호가 연방 터져나왔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대렬의 선두에 《MB(리명박), 네가 해결해》라고 씌여진 대형프랑카드를 들고 광화문과 청계천 등 여러 방향으로 나뉘여 행진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희망뻐스는 결코 멈추지 않고 로동이 아름다운 세상, 평범한 사람들이 주인되고 평등과 평화가 차넘치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계속 달릴것》이라고 웨치면서 당국의 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하는 투쟁을 굴함없이 벌려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로동자들의 존엄과 권리를 짓밟는 남조선보수당국과 그와 결탁한 기업주들의 악행이 계속되는 한 근로인민들이 마음편히 사는 새세상을 안아오기 위한 한진중공업 로동자들의 투쟁과 그들을 지지하는 각계의 《희망뻐스》집회는 계속되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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