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신문 《한겨레》가 11일 한진중공업사태해결을 위한 투쟁참가자들을 구속하려는 경찰을 규탄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한진중공업의 부당한 해고를 반대하여 기중기우에 올라가 장기간의 롱성투쟁을 벌린 민주로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김진숙을 경찰이 구속하려 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이날 《경향신문》도 사설에서 300여일간 기중기우에서 정리해고철회를 요구해온 그의 투쟁은 국민들에게 큰 힘을 안겨주었다고 언명하였다.

업주측의 무리한 정리해고때문에 빚어진 한진중공업사태의 해결을 요구한것을 잘못으로 취급하는것은 부당하다고 사설은 주장하였다.

사설은 경찰의 구속책동은 당장 철회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