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로조, 학술단체협의회, 비정규직교수로조 소속 대학교원들이 11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당국의 부당한 교육정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였다.

그들은 시국선언에서 대학들이 당국의 교육시장주의정책에 휘말려 취업을 지상목표로 하는 기업연수원으로 전락되고말았다고 비난하였다.

대학생들은 사색하고 진리를 탐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있으며 교원들은 취업경쟁을 위한 전문강사로 되였다고 그들은 개탄하였다.

그들은 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이러한 사태가 빚어졌다고 단죄하였다.

당국이 옳바른 교육정책을 실시할것을 그들은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