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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담그기가 한창인 조선의 가정들
(평양 1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김장철이 시작되였다.

거리들에는 배추며 무우를 한가득 실은 자동차들이 꼬리를 물며 달리고있다.

아빠트들에서는 남새가 왔다고 알려주는 부름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나오고 서로 날라주고 다듬어도 주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펼쳐지고있다.

조선의 가정들에서 반년식량이라고 할수 있는 김치를 잘 담그는것은 겨울나이준비를 위한 하나의 대사가 아닐수 없다.

김장철에는 서로 돕고 화목하게 지내는 민족고유의 미풍량속이 높이 발휘되는것으로하여 더욱 이채롭다.

이웃들이 서로 오가며 배추절임도 도와주고 양념감도 함께 만들면서 화목을 두터이하고있다.

이것은 예로부터 별식이 생기면 이웃집과 나누고 대사가 있으면 너나없이 도우며 살아온 조선인민의 고유한 민족정서이며 아름다운 화폭이다.

보기에도 먹음직한 통배추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석박김치 등 갖가지 김치를 만드느라 정성을 들이며 바삐 움직이는 녀인들의 모습은 김장철의 흥치를 더욱 돋구어준다.

김치는 배추와 무우를 기본재료로 하고 거기에 고추, 파, 마늘, 생강 등의 양념감들, 배, 밤을 비롯한 과일들과 물고기, 젓갈 등을 종합적으로 섞어 젖산발효시킨 남새발효음식으로서 겨울철 비타민C의 공급원천이다.

민족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김치는 조선료리의 걸작품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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