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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혁명의 수도 평양시를 더욱 웅장화려하게 꾸리자》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사설 《혁명의 수도 평양시를 더욱 웅장화려하게 꾸리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평양속도로 질풍같이 내달리는 천만군민의 불같은 열정과 비약의 숨결속에 우리 당의 수도건설구상이 거창한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함남의 불길따라 최첨단돌파전의 승리자들처럼 더 높이, 더 빨리 내달리자, 이것이 수도건설자들과 평양시민들을 비롯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선군시대의 새로운 평양번영기를 펼치며 평양시를 혁명적수령관으로 일관된 세계적인 도시로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김일성민족의 최상최대의 명절로, 인류사적대경사로 뜻깊게 맞이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

우리는 1950년대 평양속도의 창조자들과 1970-1980년대 평양번영기의 개척자들처럼 새 세기 수도건설에서도 선군시대의 새로운 평양속도를 창조하고 평양번영기를 펼쳐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펼쳐주신 웅대한 설계도에 의하여 지금 평양시에 기념비적건축물들과 고층, 초고층살림집들이 일떠서고있다. 그리고 머지않아 현대적미감에 맞게 조형화, 예술화가 구현된 곱등어관과 인민야외빙상장, 창광원식목욕탕을 비롯한 문화후생시설들이 건설되고 도로의 화단조성과 원림록화, 황홀한 거리불장식으로 수도의 면모가 완전히 일신되게 된다. 이것은 인민의 복리증진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구상이며 통이 큰 작전이다.

오늘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대고조진군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는 사회주의강국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될 우리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이 있다. 평양시를 꾸리기 위한 사업은 언제나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애민헌신의 결정체이다.

모든 수도건설자들과 평양시민들은 혁명의 수도 평양시를 꾸리는 사업에 높은 정치적열의를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평양은 세계 혁명적인민들이 경모의 정을 안고 찾아오는 혁명의 요람 만경대가 있고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과 태양의 꽃축전을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세계적인 정치행사가 진행되는 유서깊은 곳이다.

모든 수도건설자들과 일군들과 당원, 근로자들은 태양의 성지를 꾸리는 크나큰 긍지와 영예를 안고 수도건설에 충정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한다. 주추돌 한개를 쌓고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를 심어도 수령의 전사, 제자로서의 불타는 충정이 깃들게 하여야 한다.

만수대지구 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중요대상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새로운 평양번영기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

만수대지구건설은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웅대하고 장엄한 대건설전투이다.

지금 만수대지구건설에 동원된 수도건설자들은 착공한 때로부터 몇달 안되는 사이에 초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골조작업을 기본적으로 끝내는 놀라운 건설속도를 창조하였다. 특히 군인건설자들은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단숨에》기질로 기적과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창조의 숨결이 높뛰는 만수대지구건설장에서 이룩되고있는 경이적인 성과들은 함남의 불길따라 2012년에로 향한 최후공격전을 벌리는 천만군민에게 승리의 신심과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

모든 건설자들은 인민군군인들의 완강한 공격정신과 전투적기질을 따라배워 새로운 건설속도, 평양속도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하자!》는 애국의 구호, 량심의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며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는 기념비적창조물을 훌륭히 일떠세워야 한다.

평양시를 원림화, 수림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다그쳐야 한다.

지금 대성구역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구역의 특성에 맞게 원림록화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금성거리입구로부터 강동으로 향하는 도로에 이르기까지 대성구역의 모든 거리와 공원, 유원지들이 수도의 풍치를 한껏 돋구어주고있다. 모든 구역, 동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이들처럼 원림록화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평양시를 원림화, 수림화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도시경영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원림화, 수림화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게 수종이 좋은 나무를 심고 화단을 특색있게 조성하는것을 비롯하여 모든 사업을 책임적으로 깐지게 해나가야 한다.

평양시를 꾸리는 사업은 수도시민들이 주인이 되여 하여야 할 보람찬 사업이다. 모든 평양시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혁명의 수도에서 살며 일하는 크나큰 긍지와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평양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자기가 사는 마을, 자기 동과 구역의 공원, 유원지를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훌륭히 꾸리며 모든 거리들을 아름답게 장식하기 위한 사업을 전군중적으로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모든 평양시민들은 오늘의 태성할머니인 구봉령의 김성녀녀성처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직 위대한 장군님만을 그리며 애국충정의 순결한 량심을 다 바쳐야 한다.

수도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은 그 정치경제적중요성과 나라의 대외적권위로 보나 규모와 긴장한 기일로 보나 전국이 달라붙어 모든 힘을 총집중, 총동원하여 빛나게 완성하여야 할 대건설사업이다.

국가경제기관, 기업소들은 경제작전과 경제조직사업, 보장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며 온 나라가 수도건설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원하여야 한다.

수도의 살림집건설과 중요대상건설에 참가한 모든 단위의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우리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과 당정책적요구를 깊이 심어주어 모든 건설자들이 선군시대의 평양번영기를 창조해나가도록 적극 고무추동하여야 한다. 정치사상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실하고 실감있게, 생동하고 참신하게 하여 그 실효성이 새로운 건설속도창조로 나타나게 하여야 한다. 선전선동력량을 총동원하여 평양시의 그 어디에서나 혁명의 북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 앙양된 전투적분위기가 차넘치도록 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을 맞으며 평양시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시키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다.

모든 수도건설자들과 일군들과 평양시민들은 당의 웅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평양시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선군조선의 심장인 평양시를 혁명적수령관으로 일관된 세계적인 도시로 훌륭히 꾸려나가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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