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시대착오적인 핵선제공격기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선제공격기도가 로골화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우리의 《핵위협》에 대한 《대응능력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합동군사연습이 감행되였다. 이 합동군사연습은 우리를 걸고 핵무력과 미싸일방위체계 등을 동원하는것을 기본으로 하였다.
합동군사연습에 앞서 미군부우두머리들은 남조선괴뢰들과 《유사시》 우리 공화국에 정치, 군사적대응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으로 된 여러개의 씨나리오를 만들어놓고 밀담을 벌렸다.
이로써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하려는 미국의 야망이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미국이 떠들어대고있는 누구의 《핵위협》론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다. 우리는 지금까지 미국의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하여 할수 있는 노력을 다하였다. 대화와 협상을 통한 조선반도비핵지대창설안도 내놓았다. 당면하여 전제조건없이 6자회담을 하루빨리 재개하고 전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해나가자는것이 우리의 원칙적립장이다.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협이 없어지지 않고 날을 따라 그 위험성이 짙어가는것은 미국때문이다.
핵선제공격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것이 미국의 대조선군사전략이다.
이미 우리 나라를 핵선제공격명단에 올려놓은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유사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핵무기를 사용한다는것을 명문화한 전쟁문서까지 짜놓았다.
남조선에서는 해마다 핵전쟁각본에 따라 합동군사연습이 빈번히 감행되고있다. 미국은 남조선에서 《독수리》요, 《을지 프리덤 가디언》이요 뭐요 하고 간판을 엇바꾸어가며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있다. 이 합동군사연습들은 례외없이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것들이다.
최근 미국은 그 누구의 《핵위협》에 대처한다고 하면서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조선반도주변에서 미일공동군사연습을 강행하였다. 여기에는 《이지스》순양함과 구축함, 잠수함 등 전형적인 핵공격수단들로 구성된 《죠지 워싱톤》호 항공모함전단이 참가하였다. 미일공동군사연습이 누구를 겨냥한것인가는 명백하다.
이러한 사태는 미국의 핵공격야망이 무모한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보여준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선제공격기도는 시대착오적인 망상이다.
핵무기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 조선반도에서 우리가 미국의 핵공갈과 압박을 받기만 하던 시기는 옛날로 되였다.
지금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그 어느때보다 조선반도의 평화를 요구하고있다.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유관측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노린 전쟁연습을 련이어 벌리는것을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조선반도에서 누가 평화를 바라고 누가 전쟁을 원하는가 하는것은 삼척동자에게도 뻔하다. 미국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나라와 인민들에게 엄중히 도전해나서고있다.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고있는것도 미국이고 조선반도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방해하고있는것도 미국이다. 미국은 입이 열개라도 이를 변명하지 못할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날을 따라 로골화되는 미국의 핵전쟁책동에 대처하여 전쟁억제력을 강화해왔다. 현실은 그것이 천백번 옳은 선택이였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준다.
미국은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기도를 버려야 한다. 이것이 미국을 파멸로부터 구원하는 길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