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대동지지》는 《대동여지도》를 제작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진 재능있는 지리학자인 김정호에 의해 1864년에 편찬된 조선의 대표적지리서적이다.
책은 저자가 당시의 시대적요구를 반영하여 《대동여지도》를 다시 출판할 때 이를 해설, 보충하기 위하여 서술한것이다.
《대동방여고》라고도 하는 이 책은 현재 모두 32권 15책의 필사본으로 전해지고있다.
책에는 서울과 각 도, 주, 부, 군, 현을 단위로 하여 행정구역, 력사지리적연혁, 산천의 지형, 바다와 섬, 국방시설과 교통, 통신, 운수, 농경지, 관개시설, 린접지역과의 거리, 지방특산물, 명승지, 인물, 풍속, 종교와 문화, 유적을 비롯한 나라의 정치, 경제, 군사 등 각 부문의 내용이 서술되여있다.
또한 매개 부문별 지리와 고조선시기(B.C.30세기초-B.C.108년)부터 고려시기(918-1392)까지의 왕조별 력대지와 저자가 실지 조사와 측량을 거쳐 얻은 구체적이고도 생동한 자료가 담겨져있다.
비교적 정확하며 일정하게 새로운 체계를 갖추고있는 《대동지지》는 당시 조선의 지리학발전수준을 대표하는 귀중한 문헌유산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