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일제는 1905년 11월 17일 무력을 발동하여 강압적으로 《을사5조약》을날조하고 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었다.
로일전쟁을 통하여 조선에 침략의 마수를 뻗치던 짜리로씨야를 밀어제낀 일제는 지체없이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권확립에 달라붙었다.
이미 작성된 계획에 따라 조선침략의 원흉인 이또 히로부미를 서울에 들여보냈다.
이또는 고종황제를 만나 《조약》원안을 전달하고 무조건 접수할것을 강요하였다.
고종이 단호히 거부하자 일제는 리조봉건정부의 대신들을 일본공사관에 유인하여 위협과 공갈, 회유와 기만의 방법으로 굴복시켜 저들의 범죄적목적을 달성하려고 하였다.
그것을 실현할수 없게 되자 로일전쟁에 투입하였던 기본병력을 끌어들여 왕궁을 2중3중으로 포위하고 도처에 군대를 풀어 조선인민의 반일기세를 억눌렀다.
왕궁에서는 《조약》체결을 위한 회의가 진행되였으나 대신들의 반대로 결렬에 이르렀다.
그러자 일제는 내각회의를 소집해놓고 강박으로 대신들에게 찬부를 결정짓게 하고는 봉건정부 외부(외무성)의 공인을 가져다 저들의 손으로 《조약문》에 찍었다.
거기에는 리조봉건정부의 외교권을 완전히 빼앗고 통감부를 설치함으로써 조선의 모든 실권을 강탈하기 위한 침략적이며 기만적인 내용들이 들어있었다.
이렇듯 《을사5조약》은 조약발표의 중요한 절차인 국왕의 서명과 국새날인조차 없이 강도적방법으로 만들어진 국제적협잡문서, 침략문서였다.
허위문서를 조작하고 무력으로 조선을 강점하였으며 세기를 이어 조선인민에 대한 적대행위를 계속하고있는 일본의 죄악은 철저히 결산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