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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착취와 압박이 있는 곳에 반항이 있다》
(평양 1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착취와 압박이 있는 곳에 반항이 있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독점자본의 전횡을 반대하고 생존의 권리와 민주주의를 위한 자본주의나라 근로인민들의 투쟁이 강화되고있다.

《일자리를 달라!》, 《자본주의를 반대한다!》…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있는 근로인민대중의 항의시위는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제도에 대한 근로인민대중의 울분과 반감의 분출이다.

극소수의 특권계층이 많은 재부를 차지하고 사치와 향락을 누리고있는 불공평한 사회를 반대하여 자본주의나라 근로인민대중이 시위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그들에게 있어서 자주성이 그 무엇보다도 귀중하기때문이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자주성이 있어야 나라와 민족의 영예가 있고 부강번영이 있다. 인민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자주성을 옹호하기 위한 인민들의 투쟁은 그것을 짓밟는 지배주의세력인 자본주의,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이다.

자본주의, 제국주의는 인류력사에서 자주성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짓밟는 착취제도이며 계급적지배와 민족적압박을 결합시킨 가장 횡포한 억압제도이다. 독점자본의 지배에 기초하고있는 제국주의는 계급적지배와 함께 민족적억압과 략탈정책을 실시하는것을 생존방식으로 삼고있다.

자본주의사회는 사적소유와 그에 의하여 산생되는 극단한 개인주의에 기초한 반인민적사회이다. 이런 사회는 불피코 사회를 적대되는 계급으로 분렬시키고 계급적대립과 사회적불평등을 가져온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소수 착취계급은 생산수단과 사회적재부를 독차지하고 그를 공간으로 하여 근로인민대중에 대한 무제한한 착취와 략탈을 감행한다.

정보산업시대인 오늘날 자본주의적착취의 중요한 특징의 하나는 그것이 지능로동을 기본대상으로 하여 진행되고있는데 있다.

기계제산업의 시대에는 자본주의적착취의 기본대상이 육체로동이였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는 산업구조에서 정보산업을 비롯한 첨단기술산업이 위주가 되고 모든 경제부문들의 생산과 경영이 더욱더 지능로동에 의거하게 되였다. 오늘날 물질적부의 대부분은 지능로동에 의하여 창조되고있다. 이로부터 자본가들은 지능로동에 대한 착취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고있다.

자본가들은 정보기술개발부문에 종사하는 지능로동자들의 로동강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착취률을 끊임없이 높이고있다. 그들은 더 많은 초과리윤을 짜내기 위하여 정보개발부문에 종사하는 지능로동자들에게 어렵고 복잡한 연구개발과제를 최단기간에 수행할것을 강요한다. 또한 정보기술수단의 갱신에 기초하여 지능로동자들의 수를 극력 줄이는데로 나가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무리로 일자리를 잃고있는것은 이때문이다. 자본가들호상간에 치렬하게 벌어지는 정보기술개발경쟁도 경쟁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들의 파산을 가져오게 함으로써 사회적범위에서 실업자대렬을 늘이고있다.

정보산업이 아무리 발전하여도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이 그 혜택을 입을수 없으며 온갖 예속과 구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삶을 누리려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실현될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정보산업의 발전은 고용로동에 대한 자본의 착취를 더욱 강화하게 함으로써 계급적모순과 대립을 보다 격화시키는 결과만을 가져올뿐이다.

자본주의, 제국주의는 멸망의 운명을 지닌 저들의 처지를 구원하고 지배권을 유지확대하기 위해 계급적 및 민족적억압을 강화하는 길로 나아가고있다.

자본가들은 부르죠아정치체제를 더욱 파쑈화하고 사회생활전반을 극도로 반동화하는데로 나아가면서 근로인민대중의 혁명적진출을 악랄하게 탄압말살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는 무참히 짓밟히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계급적 및 민족적억압책동은 자주성을 위한 인민들의 반항에 부딪치지 않을수 없다.

근로인민대중은 어떠한 예속과 구속도 허용하지 않고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지향을 가지고있다. 근로인민대중의 이러한 지향은 자주성을 짓밟고 구속하는 요인을 없애야 실현될수 있다. 계급적 및 민족적착취와 압박을 비롯한 온갖 형태의 예속과 구속은 혁명투쟁에 의해서만 타파할수 있다. 그러므로 근로인민대중은 필연적으로 혁명투쟁을 벌리게 된다.

자본주의, 제국주의가 있는 한 압박이 있게 되고 압박이 있는 한 그것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있게 된다.

자본주의,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투쟁하지 않고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삶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현시대 력사발전의 중심에는 자주성을 위한 근로인민대중이 확고히 서있다. 오랜 세월 계급적, 민족적억압과 착취밑에서 시달려온 수억만인민들이 자주와 사회적진보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으며 그들은 인류의 운명과 세계의 미래를 개척하는데서 더욱더 커다란 역할을 하고있다. 이 장엄한 전진운동에 의하여 수세기를 내려오며 근로인민대중의 피땀으로 살찌고 그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하여온 자본주의, 제국주의의 파산몰락이 다그쳐지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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