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귀중한 민족문화유산가운데는 《왕오천축국전》도 있다.
《왕오천축국전》은 8세기초에 조선의 려행가이며 불교학자인 혜초가 불교의 발생지인 천축국(인디아의 딴 이름)과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돌아보고 쓴 글이다.
혜초는 10년이라는 오랜 기간 10만여리의 먼길을 답사하였으며 이 과정에 자기가 체험한것, 보고들은것을 《왕오천축국전》에 상세히 써서 남기였다.
그는 수십개 나라의 사회정치제도와 자연지리적조건, 사람들의 경제생활형편과 문화생활, 도덕과 풍습, 종교와 미신 등 인간생활의 거의 모든 문제들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하였다.
그는 경제지리적 및 자연지리적서술에서 나라들의 정치기구,도시이름, 지리적환경, 자연부원과 특산물, 생산방식과 생활모습 등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 려행기는 오래동안 책이름만 알려져오다가 1910년 중국에서 발견되였다. 이 책은 본래 3권으로 되여있었으나 발굴된 책은 그것을 1권으로 줄인 간략본이다.
《왕오천축국전》은 당시 조선려행기문학의 높은 발전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될뿐아니라 8세기전반기 인디아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의 정치, 경제, 문화생활을 연구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세계적인 문헌유산으로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