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에서 반월가시위가 시작된지 두달이 되는 17일에 자본주의반대시위운동이 전국적범위에서 일제히 전개되였다.
이날 뉴욕의 월가에서는 1,000여명의 각계층 군중이 거리에 떨쳐나와 《월가를 페쇄하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뉴욕증권거래소까지 행진해갔다.
그들은 증권거래소부근의 네거리에 이르러 롱성투쟁에 돌입하였다.
뉴욕시의 여러곳에서도 이와 같은 항의시위가 일어났다.
시위에 참가한 한 영화연출가는 이번 운동이 경제적불평등을 반대하는 전국적인 행동으로 번져지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시위행진을 바라보던 많은 사람들이 창문을 열고 참가자들에게 환호를 보내였다고 한다.
뉴욕시장은 시에서 벌어진 시위들에 총 1만명의 군중이 참가한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철갑모를 쓴 경찰들이 시위자들에 대한 탄압에 나섰다.
많은 시위자들이 경찰이 뿌려대는 고추가루물을 해독시키기 위해 식초까지 지참하고 행진을 벌렸다.
경찰의 무차별적인 탄압만행에 의해 시위자들이 살이 찢겨 피를 흘리고 수갑을 차고 끌려가는 등 처참한 광경이 펼쳐졌다.
170여명이 경찰에 강제련행되였다고 한다.
워싱톤에서도 《워싱톤을 점거하라》운동과 현지의 로조단체가 공동으로 조직한 시위에 수많은 군중이 떨쳐나섰다.
시카고에서는 시위참가자들이 시의 금융중심구역인 잭슨거리와 라쌀거리를 따라 행진하면서 나라의 경제를 되살리고 민주주의를 보장할것을 당국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시위를 주최한 《시카고여 일어나라!》운동은 웹싸이트를 통해 지난 16일 뉴욕에서 시위군중천막에 대한 경찰의 기습사건이 벌어진데 따라 그에 항의하는 련대행동으로 넘어갈것이라고 밝혔다.
이 운동의 한 성원은 《<월가점거>운동을 전적으로 지지한다.우리는 천막들을 기습할수는 있어도 운동을 무너뜨리지는 못할것이라는것을 세계에 보여주려 한다.》고 토로하였다.
시위조직자들은 집회를 열고 《99%에게 경제적비상이 걸렸다.》고 경고하는 공시문을 발표하였다.
공시문은 《실업자들과 어렵게 사는 가정들 그리고 99%에 해당되는 기타 성원들은 일자리축감을 초래하는 예산삭감안을 반대하고있으며 대규모 은행들이 나라의 경제를 말아먹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날 로스안젤스, 포틀랜드, 휴스톤, 라스 베가스, 쓴트 루이스 등 다른 주요 도시들에서도 이와 같은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현장들에서는 시위군중과 경찰사이의 격렬한 충돌이 벌어졌다고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