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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위험단계에 이른 군사적광증》-일본《자위대》무력이동연습
(평양 1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위험단계에 이른 군사적광증》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반동들의 군사적광증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최근 일본에서 《자위대》병력을 혹가이도에서 규슈에로 이동시키는 최대규모의 군사연습이 벌어졌다. 주목되는것은 이 군사연습에 민간부문의 대형운수수단들이 동원된것이다. 륙상《자위대》의 땅크와 장갑차 등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이 처음으로 민간철도와 선박들에 의해 이동전개되였다. 일본이 철도와 선박들의 운송능력이나 자랑하고 《자위대》원들을 바다바람이나 쏘이게 하자고 이런 전쟁연습을 벌려놓지 않았다는것은 명백하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나라를 코앞에 둔 해안에 침략무력을 항시적으로 집중배치하고 침략적군사연습을 감행하는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민간부문의 운수수단들까지도 동원하고있다. 오늘 일본《자위대》무력은 해외침략을 위한 인적, 물적, 법적준비에 만전을 기한 상태이다. 이제 남은것은 온 일본땅을 해외침략전쟁을 위한 전시체제로 이행시키는 살벌한 군사연습뿐이다.

이번에 벌어진 대규모《자위대》무력이동전개연습은 전시체제하에서 민간운수수단들과 인원들을 피비린 살륙전쟁에 동원하기 위한 실동연습이다. 조선반도에서 일단 전쟁이 터지면 땅크를 비롯한 일본《자위대》의 중장비무력을 민간운수수단들로도 신속히 이동전개하여 우리 나라에 대한 재침을 실현해보려는것이 이번 군사연습이 노린 목적이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대규모무력이동군사연습이 일미합동군사연습과 때를 같이한 사실이다. 얼마전 일본반동들은 오끼나와에서 미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전단을 앞세우고 여기에 해상《자위대》호위함 《휴가》호를 합세시켜 반잠전, 대공전, 반해상전을 가상한 훈련을 벌렸다. 일본《자위대》가 미군과 야합하여 수십척의 함선과 100여대 전투기들의 발진 및 리착륙훈련을 반복하며 감행한 공동해상연습은 《유사시》 조선반도주변해역에서 제공권, 제해권장악능력을 미군과 함께 높이기 위한 도발적인 불장난이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이 조선전쟁을 이미 점찍어놓고 미제와 야합하여 공중 및 해상전에서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연습에 미쳐날뛰고있다는것을 립증해준다.

현실은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이 전례없는 로골성을 띠고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 국제사회계는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이 깃들기를 바라고있다. 그러나 《평화국가》로 자처하는 일본은 전쟁국가의 체제와 물질적준비를 갖추고 재침소동에 광분하고있다. 위험한 단계에 이른 일본반동들의 군사적소동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인민들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이다.

과거 일제는 《동양평화》를 부르짖으며 무력으로 아시아의 맹주가 되여보려고 날뛰다가 망하였다.

일본속담에 탐욕은 소경이라는 말이 있다. 해외침략야망에 들뜬 일본군국주의자들은 과거 일제의 패망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고 물덤벙술덤벙 헤덤비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재침열기로 달아오른 머리를 식히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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