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지역의 안정과 협조강화를 위한 움직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말디브의 아두에서 남아시아지역협조련합 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기구성원국 국가 및 정부수반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아두선언이 채택되였다.남아시아지역협조련합 8개 성원국이 공동으로 채택한 선언은 평화와 신뢰구축, 호상존중 등의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선언에서는 빈궁과 소득에서의 불평등을 줄이며 국민중심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하여 삶과 복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의지를 재확언하였다.
성원국들은 선언에서 남아시아지역에서 계속되고있는 테로행위와 조직범죄, 특히 마약의 불법거래와 인신매매, 소형무기거래 그리고 지역에서 늘어나고있는 해적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그에 대처해나갈것을 강조하였다.
남아시아지역협조련합은 1985년 12월 남아시아지역 나라들사이의 협조와 친선을 목적으로 하여 창설된 지역적인 협조기구이다.
이 기구에는 인디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슈, 네팔, 말디브 등이 들어있다. 남아시아지역협조련합이 창설되고 그후 상설위원회가 나옴으로써 이 지역 나라들사이에 협조와 친선을 더욱 강화발전시킬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였다.
남아시아나라들은 남아시아무역 및 공업위원회를 창설하고 보건, 민항, 선박, 농업, 체신 등 분야에서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서 지역연구쎈터와 지역태양열연구쎈터망을 내왔다.
지역적협조발전을 위하여 이 나라들은 자주 한자리에 모여앉아 농업과 공업, 농촌개발, 과학기술, 교통운수, 문화, 보건, 체육, 통신, 기상, 인적자원의 효과적리용, 물적자원의 개발리용 등 여러 분야에서 협조를 발전시키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고 해당한 결정과 행동강령들을 채택하였다. 합의한 문제들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강구하면서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나누어왔다.
이번 남아시아지역협조련합 수뇌자회의에서 주목을 끄는것은 호상리해에 기초한 지역의 안정과 협조,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회의주제는 《다리놓기》이다. 이것은 접촉과 상징적인 정치대화를 의미한다.
아두수뇌자회의기간 회담을 진행한 인디아수상과 파키스탄수상은 카슈미르지역문제와 기타 문제들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대화후 그들은 앞으로 회담을 통해 두 나라 관계를 더 긴밀히 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파키스탄수상은 두 나라사이의 회담이 효과적으로 진행될것이며 량국관계에서 력사의 새로운 장이 열릴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얼마전 파키스탄정부는 인디아에 무역최혜국대우를 부여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조치는 인디아와 파키스탄관계개선에 도움이 되며 남아시아지역협조련합을 강화하는데서 의의있는것이였다.
남아시아지역협조련합 성원국들사이의 경제무역교류와 협조도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지난 10월 싱가포르신문은 《인디아와 아프가니스탄의 전략적협조협정과 남아시아의 미래》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인디아수상과 아프가니스탄대통령이 〈인디아와 아프가니스탄의 전략적협조협정〉에 조인하였다. 이것은 아프가니스탄정부가 국제외교무대에서 취한 커다란 움직임으로 된다.》
아프가니스탄은 세계적으로 지하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중의 하나이다.
전문가들의 조사자료에 의하면 아프가니스탄에 매장되여있는 철, 동, 코발트, 금, 리티움 등을 포함한 지하자원들의 가치는 1조US$이라고 한다.아프가니스탄은 앞으로 세계의 중요한 광업기지로 전변될수 있다고 한다.
인디아와 아프가니스탄사이에 조인된 협정에는 아프가니스탄을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를 련결하는 무역, 수송의 중추로, 지역기초시설항목의 집중지로 만들며 아프가니스탄의 경제가 남아시아 및 세계경제전반에 융합되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여있다.
인디아와 아프가니스탄은 광산 및 에네르기개발과 관련한 2건의 의정서에도 조인하였다. 이와 함께 두 나라는 원유와 천연가스 등 에네르기분야에서 협조를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호상리해에 기초한 지역의 안정과 협조, 교류를 강화해나가기 위한 남아시아지역협조련합 성원국들의 노력은 계속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