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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가로막는 대결론》
(평양 1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가로막는 대결론》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겨레의 지향과 요구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하지만 북남관계는 여전히 파국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근본원인은 남조선당국의 구태의연한 동족대결책동에 있다.

남조선당국이 동족대결정책으로 얻은것은 민심의 저주와 규탄뿐이다. 최근의 여론조사결과도 남조선주민의 절대다수가 당국의 동족대결정책을 반대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각계의 규탄배격을 받는 동족대결정책을 계속 고집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역행하는 반민족적책동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정책은 민족자주의 시대적흐름에 배치되는 반민족적인 정책이다.

력사적인 6.15 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우리 겨레는 민족자주의 새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반통일적인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려는 열의가 온 강토에 차넘쳤다. 겨레의 드높은 자주통일열기는 북남관계개선을 더욱 추동하였고 조국통일운동의 사변적성과들을 련이어 안아왔다.

하지만 남조선보수패당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자마자 북남대결을 정책화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외세의존에 적극 매달렸다. 남조선당국은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악랄하게 부정하고 우리 민족끼리로는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할수 없다고 떠들면서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대결소동에 기승을 부리였다. 남조선당국이 들고나온 《대북정책》인 《비핵, 개방, 3000》자체가 핵문제와 《개혁, 개방》을 떠들며 우리 공화국을 해치기 위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그대로 모방한것이다.

남조선당국이 민족자주의 시대적흐름을 외면하고 동족을 적대시하면서 외세와의 공조에 매달린 결과 북남관계는 파국에 처하고 6.15 의 귀중한 성과들이 모조리 말살되였다.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정책은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범죄적인 분렬론이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한강토에서 살면서 하나의 력사, 하나의 문화를 창조해온 단일민족이다. 우리 민족은 하나로 합쳐져야만 살고 둘로 갈라지면 살수 없는 유기체나 같다.우리 겨레가 자기의 고유한 민족성을 고수하고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자면 단합과 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해야 한다. 그렇기때문에 북과 남의 우리 겨레는 단합과 통일을 한결같이 바라고있는것이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이 고집하고있는 동족대결정책은 민족의 단합과 통일과 완전히 담을 쌓은것이다. 남조선당국의 대결정책은 북과 남이 화해하고 단합하여 통일에로 나아가는것을 가로막는 근본요인으로 되고있다.

더우기 남조선당국의 대결정책은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에 전적으로 배치되는 반통일정책으로서 도저히 용납될수 없다.

북과 남은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통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간다는것을 온 세상에 선포하였다.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있어 북과 남은 과거의 대결모습을 털어버리며 대화와 협력, 단합과 통일의 길을 이어올수 있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은 부당한 전제조건과 그 무슨 《원칙》을 내세우며 동족과의 대화와 협력을 거부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에게 압력과 봉쇄를 들이대면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야망을 실현할수 있으리라고 어리석게 타산하고있다. 보수패당이 이런 계책밑에 대화와 협력을 반대하며 《기다리는 전략》에 매달린 결과 북남관계는 최악으로 격화되고 민족의 단합과 나라의 통일위업실현에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였다.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정책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평화를 파괴하는 북침전쟁론이다.

보수패당이 들고나온 《대북정책》의 궁극적목표는 우리 공화국을 해치고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을 실현하는것이다.남조선보수패당의 골수에는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이 아니라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려는 흉심만이 꽉 차있다.

실제로 남조선보수패당은 허황하기 그지없는 그 무슨 《급변사태》에 대해 떠벌이며 《체제통일》망상을 실현하기 위해 피를 물고 날뛰고있다. 남조선당국이 《통일재원마련》이니, 《3단계 통일방안》이니 하면서 《체제통일》소동에 열을 올린 결과 북과 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은 격화되고 조선반도에서 전쟁발발의 위험은 극도로 고조되였다.

외세의 강요로 지난 세기에 한차례의 전쟁을 겪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평화는 무엇보다 소중하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겨레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으며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날로 더욱 강화하였다.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은 우리 공화국에 《도발》의 감투를 씌우고 그것을 구실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남조선호전광들의 계획적인 모략사건들이였다. 호전광들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두 사건에 대한 그 누구의 《사과》에 대해 떠들고 지어 《추가도발》설까지 내돌리며 그에 대응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미국과 함께 조선서해를 비롯한 도처에서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발광적으로 벌리였다.

구름이 짙으면 비가 오기마련이듯이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과 전쟁연습책동은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다.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정책은 민족자주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면서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방해하고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매국반역정책이다. 그 부당성과 반민족적본질이 낱낱이 드러난 남조선당국의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은 하루빨리 끝장나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대결정책으로 얻을것은 민족의 버림과 수치스러운 파멸뿐이다. 자주통일, 평화번영에 대한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에 도전하면서 대결정책을 계속 추구하는 남조선당국의 반민족적죄악은 반드시 결산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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