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의 반침략전쟁에서 이름떨친 사람들가운데는 고구려의 애국명장 을지문덕(6세기말-7세기초)도 있다.
그는 어려서부터 말타기와 활쏘기 등 무예를 닦으며 병서를 공부하였다.
612년 외적이 300만의 대병력으로 쳐들어왔을 때 을지문덕은 고구려군의 총지휘관으로 되였다.
그는 혼자 적진에 들어가 담판하는척 하면서 적들의 형편을 알아가지고 돌아왔다. 적군의 약점을 리용하여 청야전술, 유인전술을 쓰기로 결심한 그는 전투지역의 인민들을 멀리 피신시키고 식량과 물을 적에게 주지 않도록 대책을 취하여 적군이 극도의 피로와 굶주림으로 전투력을 거의나 상실한채 패주하도록 만들었다.
을지문덕의 지휘밑에 고구려군은 퇴각하는 적에 대한 일대 섬멸전을 벌려 큰 승리를 거두었다.
이 싸움에서 30만 5,000명의 적병들중 살아서 도망간자는 기병 2,000여명뿐이였다고 한다.
이처럼 을지문덕은 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수백만에 달하는 외적의 대군을 쳐부신 명장으로 오늘도 조선민족사에 길이 전해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