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호전광들의 역선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호전세력이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심상치 않은 소리를 늘어놓고있다. 최근 어느 한 기자회견장에서 미제7함대 사령관은 북조선은 《예측불가능한 나라》라느니, 《우려되는 나라》라느니 뭐니 하고 지껄이였다. 이와 거의 때를 같이하여 미국방장관은 《북조선이 도발》할 경우 미국은 남조선의 《동맹국》으로서 《대처》할것이라는 호전적망발을 불어댔다. 이것이 남조선에서의 미군주둔을 영구화하려는 침략군의 역선전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미군부우두머리들이 그 누구의 《도발》을 떠들어대는것은 황당하다. 지금까지 미국은 저들의 남조선강점을 합리화해보려고 있지도 않는 《남침위협》을 부르짖어왔다. 그러나 위협은 북에서가 아니라 남에서 왔으며 현재도 그렇다.
남조선은 1,000여개의 핵무기가 배비되여있는 극동최대의 미국핵전초기지이다. 이곳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군과 남조선괴뢰군의 화약내짙은 합동군사연습이 하루가 멀다하게 벌어지고있다. 남조선에서 빈번히 감행되는 북침전쟁연습때마다 미제7함대소속 전투함선들이 참가하고있다. 미국이 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를 포함한 대규모전투함선집단을 투입하여 불장난을 벌리는 목적은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핵선제공격하기 위한데 있다. 미군부우두머리들이 허튼 나발을 아무리 불어대도 이러한 엄연한 현실을 감출수 없다. 미군부우두머리들이 《우려》요, 《예측불가능》이요 뭐요 하는것은 남의 집에 뛰여든 강도가 강도야 하는 격이다. 남조선에 영원히 틀고앉아 아시아지배전략을 어떻게 하나 실현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속심이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우려되는 나라》로 몰아붙이는데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잠재적적수들을 제압하여 패권적지위를 유지강화해보려는 술책도 깔려있다. 최근 남조선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을 행각한 미국방장관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군주둔을 유지강화할것》이라고 떠들었다. 이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유지해오고있는 군사적우위권과 지배권을 언제까지나 차지하려는 미국의 본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미국의 로골화되는 아시아태평양지배책동에 국제사회가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미국의 남조선강점정책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패권주의정책은 시대착오적인 망동이다.
세계도처에서 해외에 주둔하고있는 미군을 철수시킬데 대한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중동에서 미군철수요구기운이 고조되고있다. 최근년간 후덴마미군기지이전문제로 복잡한 일본에서도 주일미군기지철페운동이 거세차게 일어나고있다.남조선도 례외가 아니다. 불청객인 미군은 어디서나 환영을 받지 못하고있다.침략자들은 역선전을 그만두고 제 소굴로 돌아가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