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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환경파괴주범의 거짓열성》
(평양 1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단평 《환경파괴주범의 거짓열성》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집권자가 이달말에 열리는 기후변화회의에서 발전도상나라들에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촉구하겠다고 하였다. 소가 웃다가 꾸레미터질 노릇이 아닐수 없다.

미국은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한 국제적노력을 고약하게 훼방하여온 주범이다. 세계온실가스방출량의 25%를 차지하고있으면서도 《온실가스방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그릇된 과학에 기초하고있다.》고 까박을 붙인것도 미국이며 눈앞의 리익만을 추구하며 《교또의정서》리행을 한사코 거부하여온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이 지구환경문제에 진실로 관심이 있다면 늦게라도 잘못을 반성하고 제 할바나 찾아서 하면 될것이다.그런데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피해자인 발전도상나라들에 대고 오히려 삿대질을 할 잡도리를 하고있으니 이야말로 강도질은 내가 하고 오라는 네가 지라는 식이 아닌가.

문제는 지구온난화방지에 손발이 시려하던 미국이 설레발을 치며 거짓열성을 부리는 까닭이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기후변화회의에서 환경파괴주범으로서의 저들의 책임을 발전도상나라들에 넘겨씌우자는것이며 그것도 안되는 경우 회의를 말싸움마당으로 만들어 유야무야 해치우자는데 있다.

그러나 만일 미집권자가 이미 표방한대로 국제회의에서 발전도상나라들에 대고 삿대질을 한다면 발전도상나라들은 환경파괴주범을 지구밖에 내던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일것이다. 미국은 동네북신세가 되지 않겠거든 차라리 잠자코 있는것이 나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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