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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전략적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군사력강화조치》
(평양 1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전략적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군사력강화조치》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이 《이지스》요격미싸일체계를 갖춘 군함들을 북해와 발뜨해, 흑해, 바렌쯔해 등 여러 해역들에 배비할 계획을 로씨야에 통지하였다. 미국은 이러한 군사적움직임과 관련하여 함대의 배비계획이 림시적인것이라고 변명하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로씨야의 강한 반발을 사고있다. 나토주재 로씨야상임대표는 그것을 림시주둔이 아닌 영구적인 주둔이라고 까밝히면서 탄도미싸일들을 요격하기 위한 군사적잠재력이 로씨야국경가까이에 형성되고있다고 위구심을 표시하였다.

미국의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에 로씨야가 신경을 곤두세우는것은 우연치 않다. 미국이 함대를 배비하려는 곳으로 말하면 로씨야와 가깝다.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가 이 지역들에 전개되면 로씨야령토가 미국요격미싸일의 사거리안에 들게 된다. 이것은 쌍방의 전략적균형과 로씨야의 안전리익에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로씨야의 주장에 미국은 구태의연한 소리만 늘어놓고있다. 미국은 이 미싸일방위체계의 사명은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으로부터 유럽과 미국을 구원하기 위한것이라느니, 로씨야의 리익을 건드리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고있다. 그러면서도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전개가 로씨야를 겨냥하지 않는다는 명백한 법적담보를 주지 않고있다.

로씨야는 미국의 유럽미싸일방위체계가 자국에 위협으로 된다고 보고 강경대응하고있다. 로씨야의 우려는 공연한것이 아니다. 로씨야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게 될 미싸일방위체계요소들이 실제적으로 전개되고있다. 미국은 뽈스까와 로므니아, 뛰르끼예, 에스빠냐와 협정을 체결하고 이 나라들을 유럽미싸일방위체계에 끌어들이였다. 지상과 해상, 공중 등 모든 공간을 리용하여 전지구적인 미싸일공격망을 형성하자는것이 미국의 의도이다. 로씨야를 둘러싼 여러 해역들에 배비한 함선들에서 발사되는 요격미싸일의 진짜목표가 누구인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로씨야는 자국의 전략적안전을 위협하는 미국의 군사적움직임에 대처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더욱 강화하고있다.

당면하여 해군함대장비를 개선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에서 첫 4세대 핵잠수함 《쎄베로드빈스크》호가 시험항해를 하였다고 한다. 8개의 수직미싸일발사대를 가지고있는 이 잠수함은 초음속순항미싸일과 심해용만능자동유도어뢰, 기뢰를 장비하고있다.잠수함은 새로운 통신 및 항해종합체계 그리고 새로운 핵동력장치를 갖추고있다. 《쎄베로드빈스크》호는 올해에 로씨야함대에 취역하게 된다. 각이한 급의 군함들의 계렬건조가 진행되고있다. 가까운 년간에 로씨야해군은 20척의 전략잠수함을 건조할것을 계획하고있다.

한편 핵잠수함들에서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시험들이 련이어 진행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북함대가 바렌쯔해수역에서 《라이네르》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원자력잠수함 《뚤라》호에서 깜챠뜨까의 꾸라사격장을 향하여 발사된 미싸일의 탄두는 지정된 지점에 정확히 도달하였다. 미싸일방위체계를 극복할수 있는 보다 완성된 체계를 갖추고있는 이 미싸일은 12개의 전투블로크를 목표에 도달시킬수 있다고 한다.

백해에서는 대륙간탄도미싸일 《불라바》의 시험발사가 전략핵잠수함 《유리 돌고루끼》호에서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올해말전으로 핵잠수함 《알렉싼드르 넵스끼》호에서도 《불라바》시험발사가 진행될것이라고 한다.

국방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가 늘어나고있다. 로씨야정부는 올해 련방예산에서 무장장비구입과 현대화에 막대한 자금을 할당하였다. 그 액수는 지난해에 비해 1.5배나 증가된것이라고 한다. 다음해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할것으로 예견하고있다. 무력과 함대의 무장장비갱신에 이렇게 많은 자금을 돌리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국방력강화에 대한 로씨야정부의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지고있다. 로씨야수상의 참가밑에 현지에서 원자력잠수함건조와 수리에 관한 국가주문계약들이 체결되고있다. 로씨야수상은 머지않아 로씨야국내의 국방공업기업소들에서 생산되는 함대의 무장장비들이 본격적으로 갱신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분석가들은 로씨야가 해군함대장비를 개선하고 전략무력의 현대화를 다그치는 목적이 일방적인 유럽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고있는 미국을 견제하고 나라의 안전과 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군사적담보를 마련하는데 있다고 보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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