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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새 세대교양의 훌륭한 계기》
(평양 11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새 세대교양의 훌륭한 계기》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7일 모스크바 크레믈리의 붉은광장과 그 주변은 많은 사람들로 흥성거리였다. 바로 이날 모스크바에서는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사회주의혁명승리 24돐이 되는 1941년 11월 7일에 진행된 열병식 70돐을 기념하는 행사인것으로 하여 사람들은 흥분에 휩싸여있었다.

붉은광장의 초대석에는 70년전 그날 열병식에 참가하였던 로병들이 앉아있었다. 그들은 열병식에 같이 참가하였던 전우들과 감격적으로 상봉하고 그날에 받아안았던 격동과 흥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1941년 11월이라고 하면 파쑈도이췰란드침략자들이 모스크바가까이까지 쳐들어온것으로 하여 쏘련의 운명이 각일각 위험에 처하였던 엄중한 시기였다.

그날 열병식에 참가하였던 한 전쟁로병은 우리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당시 쏘련군대와 인민은 10월혁명기념일을 매우 복잡한 환경속에서 맞이하게 되였다. 10월 16일부터 모스크바에서는 도시소개사업이 진행되고있었다.주민들속에서는 쓰딸린과 지도부가 도시를 떠나 피난하였다는 소문까지 나돌고있었다. 이러한 소문이 거짓말이라는것과 군대와 인민의 사기를 높이며 세계에 침략자들을 반드시 격멸하고 승리를 이룩하려는 쏘련군대와 인민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붉은광장에서 열병식을 진행할데 대한 결정이 채택되였다.

열병식준비사업은 극비밀리에 진행되였다. 한대의 적비행기도 모스크바상공에 나타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대책이 취해졌다. 처음 크레믈리에서 열병식이 진행되게 된다는 소식을 전달받았을 때 사람들은 자기들의 귀를 의심하였다고 한다. 열병식이 진행된 후 전쟁의 형편은 완전히 달라졌다. 군대와 인민은 승리에 대한 신심을 가지게 되였으며 대중적영웅주의와 희생성을 발휘하였다.…

잠시후 크레믈리광장에서는 전쟁시기의 군복을 입은 군인들의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70년전 그날 열병식에 참가하였던 전쟁로병들과 전설적인 방사포 《까츄샤》, 《T-34》땅크를 비롯한 군사장비들이 지나가고 하늘로는 모스크바상공을 지켜싸운 비행기들이 날았다. 열병식광장에서는 사람들의 눈물을 자아내는 광경도 펼쳐졌다. 군악이 중단되고 전쟁로병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노래가 울려퍼지는 속에 손에손에 꽃송이를 든 어린이들이 붉은광장을 가로질러 초대석에 앉아있는 전쟁로병들에게 달려가 꽃송이들을 안겨주는 장면이였다.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조국을 수호한 영웅세대의 위훈을 절대로 잊지 않고 기억하고있으며 그들이 지녔던 조국애와 희생정신을 따라배울것이라는것을 보여주는것이였다.

열병식은 쏘련군대와 인민의 영웅적위훈을 력사에 새겨주는 동시에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애국주의정신으로 교양하는 훌륭한 계기로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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