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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산의 보현사 8각13층탑
(평양 1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묘향산에는 민족의 뛰여난 건축예술적기교를 보여주는 보현사 8각13층탑이 있다.

굳은 화강석들을 8각형으로 정교하게 다듬어 올려쌓은 13층탑은 고려말에 세운것이다.

총 높이는 8.58m(그중 탑몸높이는 6.58m)이며 우로 올라가면서 너비와 층들의 높이를 줄여서 탑은 안정하고 아담해 보인다.

8각형으로 된 밑단 한변의 길이는 1.2m이다.

탑의 아래밑단은 바닥돌우에 3층으로 포개놓은 대돌로 되여있고 웃밑단 밑돌의 웃면에는 아래로 드리운 련꽃이 새겨져있다.

가운데돌에는 모서리마다 모기둥이 돋쳤으며 갑돌밑에는 우로 피여오르는 련꽃이 새겨져있다.

탑의 맨우 머리부분에는 청동으로 만든 탑머리장식이 있다.

8각으로 된 매 지붕돌의 추녀끝마다에는 바람방울(풍경)이 달려있는데 그 수는 모두 104개이다. 이 방울들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아름다운 소리를 내여 주위를 더욱 경쾌하게 하여준다.

보현사 8각13층탑은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으로서 잘 보존관리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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