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깡패들의 <기습작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지난 22일 오후 기습적으로 《국회》에 들어가 본회의를 열고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비준동의안》을 날치기로 처리하였다.
반역패당은 면밀한 사전준비밑에 22일 비준동의안과 14개의 리행법안들을 4분만에 벼락같이 상정하여 통과시키였다.
《한나라당》은 민주당과 민주로동당 등 야당의원들이 뒤늦게 달려와 강력히 저지하자 《질서유지권》과 《경호권》까지 발동한 상태에서 법안들을 처리해버렸다. 깡패정당의 그 군사작전과도 같은 날치기과정을 보기로 하자.
《한나라당》은 야당과의 최종협상이 결렬되자 끝내 날치기를 계획하였다.이 패당은 21일 쑥덕공론을 벌리고 다음날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하였다.
법안처리각본은 《한나라당》소속의 《국회》의장 박희태와 이 당 대표 홍준표가 짰다.
박희태는 야당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더이상 합의할것도 없고 결단만 남았다.》고 하면서 법안의 《직권상정》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냈다.
홍준표도 《비준안처리를 더이상 늦출수 없다.》고 하면서 그에 맞장구를 쳤다. 이들은 각기 《한나라당》 대표와 원내대표였던 지난 2008년 12월 이 법안의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회 단독상정을 지휘했던 전례를 가지고있다.
이에 대해 남조선의 한 언론은 《<자유무역협정비준동의안>의 강행처리는 박희태<국회>의장이 홍준표대표 등 <한나라당>과 사전에 교감을 이룬 가운데 전격적으로 진행된 <기습작전>이였다는것이 알려졌다.》라고 폭로하였다.
홍준표는 법안의 강행처리계획을 확정하고 22일 박희태에게 《직권상정》과 《국회》본회의소집을 요구했다.
이렇게 되자 박희태는 본회의를 열겠다고 약속하고 《국회》 사무총장에게 지시하여 오후 3시부터 외부사람들의 《국회》 본청사출입을 차단하기 위한 《질서유지권》을 발동하도록 하였다. 한편 그는 여론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지방출장을 구실로 《한나라당》소속 《국회》부의장에게 본회의사회권을 넘기였다.
이무렵 《한나라당》패거리들은 《국회》청사의 한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하고있었다. 회의도중 박희태로부터 전화로 오후 4시부터 본회의를 소집하겠다는 확답을 받은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홍준표에게 회의를 중지하고 본회의장으로 이동하자고 말했다.
《한나라당》소속 의원들은 즉시에 《국회》 본회의장앞에 집결했다. 이미 《한나라당》은 의원총회장소에서 본회의장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의원총회 회의실을 원래 예견했던 《국회》청사 1층 246호실이 아니라 《국회》 본회의장맞은편에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으로 변경하였었다. 이들이 몰려오자 미리 지시를 받고 대기하던 《국회》사무처 직원이 본회의장문을 열어주었다.
《한나라당》이 《국회》의장과 짜고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비준동의안》의 강행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야당의원들이 달려와 강력한 항의를 들이댔다.
그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자유무역협정비준동의안》을 기습처리하자 민주로동당의 한 의원은 격분을 금치 못한 나머지 항의의 표시로 최루탄을 터치였다.
이에 대해 그는 《이등박문을 쏘는 안중근의 심정이였다.》고 말했다.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나는 이렇게 할수밖에 없었다. 도저히 집권자와 <한나라당>의 매국적도적행위를 두눈뜨고 용납할수 없었다. 폭탄이라도 있으면 <한나라당>일당체제의 <국회>를 폭파하고싶은 심정이였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목소리를 높이였다.
이날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비준동의안》을 날치기로 처리한 보수패당은 《합의처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으나 그렇지 못해 《죄송하고 유감스럽다.》느니, 《깊은 리해를 바란다.》느니, 《부득이한 선택》이였다느니 하는 뻔뻔스러운 나발들을 불어댔다.
《의회민주주의》요 뭐요 하며 마치도 《민의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는듯이 너스레를 떨어온 보수패당의 진면모는 바로 이렇다. 절대다수 근로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무시하는 이런 깡패정당의 오만과 독선에 의해 남조선에서 민중의 삶이 처참히 짓밟히고 그들은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고있는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