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 로씨야의 소리방송이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전쟁연습소동과 관련하여 남조선당국이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방송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남조선은 23일 연평도에서 대규모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연평도에 대한 새로운 포격을 가상한다고 한다. 또한 조선의 군대가 백령도에 상륙하는것을 가상한다고 한다.
그러나 연평도의 쓰디쓴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모스크바국립종합대학 조선학쎈터 소장 빠웰 레샤꼬브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실지로 일촉즉발의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였다.
조선의 많은 제안들은 궤변적이 아니라 상당히 리성적이다.
조선이 억제력으로 간주하는 핵문제만 토의할것이 아니라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고 지난해와 같이 큰 사건을 일으킨 《북방한계선》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