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1년 11월 28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초췌한 <기념식>,위기의 축도》
(평양 11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초췌한<기념식>, 위기의 축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한나라당》의 《창당기념식》이라는것이 있었다. 그래도 창당을 기념하는 행사인데 이 당소속의원들에게서 기쁜 표정이란 전혀 찾아볼수 없고 모두 소태먹은 우거지상이였다고 한다. 이날의 《기념식》에는 이 당의 전 대표 박근혜와 경기도 지사 김문수 등 다음기 《대통령》자리를 노리는 인물들은 물론 소속의원 절반이상이 참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남조선신문 《국민일보》는 《기념식》이 저조하다 못해 썰렁했다고 하면서 《무엇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해 민중의 신뢰를 잃어버린 집권여당의 위기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나라당>은 1997년 창당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고있다.》고 전하였다.

그럴수밖에 없다. 《한나라당》은 지난 10월의 서울시장《선거》에서 참패한 후에도 위기를 수습할 똑똑한 방도를 내놓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있다. 보수진영속에서도 《<한나라당>으로는 안되겠다.》는 비관심리가 뚜렷한데다가 《한나라당》은 《쇄신》론쟁바람에 휘말리면서 모순과 갈등이 더욱 격화되여 분렬될 위험까지 안고있다.

《한나라당》이 기대를 품고있던 《박근혜대세론》도 《안철수바람》과 서울시장《선거》에서의 패배로 밑뿌리채 뒤흔들리고있다. 얼마전에는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률이 27.3%로서 지난 2007년의 《대통령선거》이후 최저수준이라는 《문화일보》의 여론조사결과까지 발표되였다. 그러니 그들의 심사가 편안할리 만무한것이다. 현재 《한나라당》내에서는 자기 당이 2004년 전 《대통령》 로무현에 대한 탄핵이후 역풍을 맞았을 때보다 더 험악하다는 소리들이 울려나온다고 한다.

문제는 《한나라당》에 최악의 위기를 가실 인물도 전략도 없다는 사실이다.남조선의 한 언론은 《한나라당》의 현 위기를 당상층부도 박근혜도 현 집권자도 그 누구도 책임지고 돌파하려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현재 그들은 재집권계획도 주도적으로 내놓지 못하고 서로 눈치만 보고있다고 조소하였다.

《국회》의 과반수가 훨씬 넘는 의석을 가진 《거대여당》이라고 으시대며 민심을 무시하고 독단과 전횡을 일삼아온 《한나라당》이 지금과 같은 가긍한 신세에 빠져든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인민의 의사와 리익을 짓밟는 반역정치는 민심의 버림을 받기마련이다.

《한나라당》은 집권후 지금까지 시대의 흐름과 민심의 지향에 역행하며 파쑈와 독재를 일삼았다. 《한나라당》의 반역정치로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체제는 더욱 강화되고 인민들의 존엄과 권리는 무참히 짓밟혔다. 무능과 재벌정치로 경제를 살리기는 고사하고 더욱 죽탕으로 만들고 근로인민들에게 실업과 자살만을 강요하였다. 《한나라당》의 집권이후 남조선사회는 과거의 몸서리치는 파쑈독재시대에로 되돌아갔다.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완전히 파탄시키고 인민들의 머리우에 전쟁위험을 무겁게 드리웠다.

어디 그뿐인가. 집권세력내부에서 끊임없이 터져나온 부정부패행위들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차떼기당》의 오명을 되살렸다. 《한나라당》의 현 위기는 그 누구의 탓도 아닌 바로 자체의 반역정책으로부터 초래된것이다.

《한나라당》이 서울시장《선거》에서 참패한 후 그 무슨 《쇄신》으로 위기에서 헤여나보려 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각 계파들사이의 모순과 갈등만을 심화시키고있다. 당을 해체하든가 창당수준의 《쇄신》을 해야 한다는 주장으로부터 정치신인들을 모집하고 《국회》의원들을 대폭 교체해야 한다는 등의 별의별 주장이 다 나오고있다. 지어 《쇄신》을 하려면 그 첫 대상은 청와대와 집권자가 되여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울려나오고있는 형편이다.

위기가 가셔지기는 고사하고 언제 해체될지 알수 없는 극도의 불안정상태에 빠진 《한나라당》에 사실 《창당기념식》이라는것자체가 어울리지 않는것이다. 《한나라당》의 올해 《창당기념식》이 초췌하지 않았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이다.

하지만 《한나라당》패들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잡도리이다. 그들은 남조선 각계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비준동의안》을 《국회》에서 기어코 강행처리하였다. 반역당은 혹떼려다 더 붙인 격이 되였다. 암담하기 그지없는 《한나라당》의 처지는 마치도 풍랑사나운 날바다우에서 기우뚱거리며 침몰하는 난파선을 방불케 하고있다.

《한나라당》이 《쇄신》이니, 《당명변경》이니 하며 분주탕을 피우지만 그 식이 장식이다. 《한나라당》의 고질적악습은 결코 달라질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미 서울시장《선거》를 통해 《한나라당》의 반인민적악정을 결단코 용납치 않을 결심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외신들도 서울시장《선거》결과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원하는 남조선민중들의 기대가 반영된것이라고 평하였다.

민심의 버림을 받은 반역당이 오래 갈리 만무하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