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반공화국전쟁도발소동은 긴장격화의 근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북남관계는 돌이킬수 없는 파국적위기에 처하였으며 조선반도정세는 정치군사적대결의 극한점에 이르렀다. 그러나 동족대결에 환장한 남조선호전광들은 이에는 전혀 아랑곳없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대결소동을 날로 강화하고있다. 최근 괴뢰군부가 연평도사건발생 1년을 계기로 서해 5개 섬일대에서 벌려놓은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더욱 격화시키고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적평화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자면 남조선에서 동족을 반대하는 군사적대결소동이 당장 중지되여야 한다.
군사적대결소동은 남조선당국의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실현의 한 고리이다.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은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생리로 하는 민족반역의 무리이다.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이 아니라 분렬과 대결을 추구하는 남조선집권세력의 정체는 그들이 그 무슨 《비핵, 개방, 3000》이라는것을 《대북정책》으로 들고나올 때 벌써 뚜렷이 드러났다. 그것은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하자는것이 아니라 핵문제와 《개방》따위를 구실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것이다.
실제로 《대북정책》의 전략적목표를 《북을 변화시키는것》으로 정한 남조선보수패당은 그 누구의 《선핵포기》와 《개방》을 유도할수 있는 길도 《군사적우세》에 있고 우리에 대한 압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수 있는것도 《군사적우세》에 있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대면서 전쟁도발소동에 광분하였다. 그들의 《대북정책》은 사실상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북침전쟁정책이였다.
괴뢰군부패거리들은 보수《정권》이 등장하자마자 《주적》이니 뭐니 하며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을 공공연히 선포하고 전쟁교리 역시 이전의 형식적인 이른바 《억제》로부터 《선제공격》으로 바꾸었다. 괴뢰군부우두머리들속에서는 《대북선제타격》이라는 호전적폭언이 서슴없이 튀여나왔다. 남조선호전광들이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합동군사연습들을 련이어 벌리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끊임없이 악화시킨것도,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을 조작하여 핵전쟁발발의 위험을 극도로 고조시킨것도 침략적인 《대북정책》에 따라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범죄적기도의 발로였다. 현실은 남조선당국의 군사적대결소동이 《대북정책》의 연장이며 그의 가장 뚜렷한 표현이라는것을 론박할 여지도 없이 증명해주고있다.
군사적대결소동은 북남관계파국의 근본요인이다.
오늘 북남관계가 최악의 위기에 처하고 조선반도에 극도의 긴장상태와 전쟁위험이 조성된것은 전적으로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소동의 필연적산물이다.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가시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최선의 방도로 된다. 불신과 대결로 얼룩졌던 북남관계를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는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전환시킨 6.15통일시대는 대화와 협력이야말로 북남사이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통일과 번영의 밝은 전망을 열어나가는 정당한 길이라는것을 확증해주었다.
그러나 현 남조선당국은 동족과의 대화와 협력을 전면부정하고 군사적대결로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남조선호전광들은 북남관계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북과 싸워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기염을 토하면서 전면전과 《국지전》, 특수전 등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였다. 괴뢰군부는 특히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이후 조선서해의 5개 섬과 군사분계선지역을 비롯한 전연지대들에 수많은 무력을 증강배비하고 일선장교들에게는 독자적인 《작전권한》까지 부여하였다.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은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해치면서 새 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남조선호전광들의 군사적대결소동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분별한것인가 하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끈덕지게 거부해온 남조선집권세력은 《천안》호사건을 구실로 그 무슨 《5.24조치》라는것을 발표하고 그에 따라 당국은 물론 민간단체들사이의 협력과 교류마저 모조리 차단하였다. 특히 연평도사건이후에는 《추가도발》에 대비한다는 명목밑에 《응징》나발까지 불어대며 미국과 함께 남조선도처에서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들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 남조선보수당국은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련된 대화분위기들도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라는 터무니없는 전제조건을 내걸고 다 파탄시켜버렸다. 금강산관광재개도 《원칙고수》의 간판밑에 집요하게 반대해나섰다.
남조선보수패당의 군사적대결소동으로 우리 민족에게 차례진것은 북남관계의 파국과 북침전쟁위험밖에 없다. 남조선보수패당은 군사적대결소동으로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완전히 가로막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의 위험을 극도로 고조시킨 범죄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군사적대결소동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민족적망동이다.
긴장상태의 완화와 평화, 북남관계의 개선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요구이다. 조선반도주변 나라들도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남조선보수패당은 구태의연하게 《대북정책》전환을 외면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대결의 길로 계속 줄달음치고있다. 그들은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이 총파산의 운명에 처하고 그로 하여 대내외적고립이 날로 심화되고있는 형편에서도 동족과의 군사적대결을 집요하게 획책하고있다.그것은 남조선당국이 연평도사건발생 1년을 계기로 그 누구의 《도발》을 요란히 광고하며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고 륙, 해, 공군의 《합동전력으로 도발원점은 물론 지원세력까지 타격》하겠다고 분별없이 날뛴데서 여실히 증명되였다. 《도발원점은 물론 지원세력까지 타격》한다는 계책에 따라 벌어진 괴뢰들의 이번 전쟁연습이 고의적인 군사적도발로 《국지전》을 일으키고 그것을 외세와 야합하여 전면전쟁에로 확대시키려는 극히 모험적인 기도의 산물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대화와 평화에 대한 내외의 일치한 요구에 악랄하게 도전하며 모략적인 《북의 도발》설을 구실로 북침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무분별한 망동은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 지금 시대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북남관계가 날로 더욱 악화되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가 극도에 달하고있는 근본원인은 다름아닌 남조선보수당국의 위험천만한 군사적대결소동에 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의 군사적대결소동은 그들자신의 종국적파멸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우리 민족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며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 괴뢰호전광들을 단호히 징벌하고야말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