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청춘의 삶을 짓밟힌 울분을 안고》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체결을 반대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이 날로 고조되는 속에 20대, 30대의 청년들이 시위에 적극 참가하여 이목을 끌고있다.
《민중의 소리》방송은 이렇게 전하였다.
《지난 22일과 23일에 진행된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반대시위에는 수천명의 2030세대(20대와 30대)들이 참가했다. 집회의 주되는 참가자들은 다름아닌 2030세대였다. 거리로 나선 그들은 매우 격분한 상태였다. 그들은 경찰의 강경진압에도 전혀 주눅이 들지 않고 <한나라당 해체>, <자유무역협정 페기> 등을 웨쳤으며 경찰이 시민들을 련행하려 하자 오히려 달려들어 구출하기도 했다.》
남조선청년들이 반《정부》투쟁에 대대적으로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당연하다.그들은 보수패당의 악정속에 쓰라린 인생을 체험하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등록금때문에 허리가 휘고 학업을 포기해야 하며 애써 공부해도 학교를 졸업하면 실업자가 되여야 한다. 참기 어려운 생활고에 시달리다 못해 자살하는 청년들은 또 그 얼마나 많은가.
남조선의 한 언론은 《20대들은 엄청난 등록금과 청년실업으로 인해 자기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모대기고있고 30대들도 경제난, 집세난, 높은 교육비 등으로 인해 불안정한 삶을 살고있다.》고 하면서 그로 하여 청년들의 분노와 좌절감이 날로 커가고있다고 전하였다.
보수당국에 대한 남조선청년들의 분노심은 지난 서울시장《선거》에서 뚜렷이 확인되였다.《선거》결과를 분석한데 의하면 민주개혁세력후보를 지지한 비률은 20대에서 69.3%였고 30대에서는 무려 75.8%에 이르렀다. 이것은 보수패당이 대다수 청년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청년들이 불행과 고통속에 시달리고있는데도 남조선집권세력은 그것을 외면하고있다. 말로는 반값등록금, 청년실업문제와 관련한 대책을 세운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 오히려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체결소동으로 청년들의 생존권을 또다시 엄중히 위협하였다.
남조선에서는 대학졸업증이 곧 실업증으로 되고있다.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직업을 얻는다는것은 하늘의 별따기로 되기때문이다. 그런데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될 경우 남조선의 실업사태가 더욱 심각해질것은 뻔하다. 이렇게 되면 그 첫째가는 피해자는 다름아닌 남조선청년들이다.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보수패당의 악정속에서는 더 살래야 살수 없기에 수많은 청년들이 반《정부》투쟁에 대중적으로 떨쳐나서고있다. 《한나라당》패거리들이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비준동의안》을 《국회》에서 날치기로 처리하자 그들의 분노는 더욱 크게 폭발하였다.
남조선청년들은 《우리가 페기해야 한다.》,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한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웨치면서 초불집회장으로 달려가고있다. 며칠전 어느 한 청년은 인터네트에 《10만, 20만이 모이면 물대포도, <자유무역협정>도 모두 막을수 있다.》, 《모두가 거리에 모여 <MB정부>(리명박정부)를 끝장내자.》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였다.
서울, 부산, 울산, 광주 등 초불집회가 열리는 그 어느곳에서나 20대, 30대의 청년들이 앞장에서 《한나라당 해체》구호를 웨치고있다. 23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대규모집회장에는 대학생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졌다고 한다.
서울의 한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30대의 회사원은 《<한나라당>과 보수<정권>에는 더이상 우리가 없다. 다음해의 <선거>들을 통해 <한나라당>이 반드시 해체되도록 젊은 세대들이 뭉쳐 투표에 나설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경찰의 진압도 이제는 두렵지 않다.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맞서싸울것이다.》라고 다짐하였다.
얼마전 경찰의 물대포를 맞으며 반《정부》구호를 웨치던 어느 한 녀대학생은 《평화적행진을 이어가는 시민들을 막는것이 보수<정권>의 진심이냐?》고 울분을 토로하면서 《더이상 참을수 없다. 이제 MB가 죽든 시민들이 죽든 길은 하나뿐이다. 싸워야 한다.》고 격분에 넘쳐 말하였다.
23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집회에 참가하였던 한 대학생은 《다음해에 반드시 투표로 <한나라당>과 현 집권자를 심판해야 한다는것이 대다수 대학생들의 의견》이라고 하면서 《투표로 반드시 심판할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이에 대해 남조선의 한 언론은 《젊은 세대들의 분노는 이미 한계점을 넘었다. 그들이 이처럼 초불집회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그동안 쌓인 분노가 <한나라당>의 날치기처리로 폭발하고있기때문인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였다.
이미 서울시장《선거》에서 청년들의 지지를 받지 못해 참패의 쓴맛을 본 《한나라당》패거리들은 다음해의 《선거》들에서는 어떻게 하나 그것을 만회할 심산으로 젊은 세대들을 끌어당기기 위해 모지름을 쓰고있다.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지난 23일 《한나라당》의 전 대표 박근혜는 《젊은 세대와 소통을 한다.》고 하면서 대전대학교에서 대학생강연회라는것을 하였다. 그러나 그는 학생들의 강한 비난만 받았다.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비준동의안》의 《국회》날치기처리에 참가한 박근혜를 향해 학생들은 《그것이 민중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보았느냐.》고 항의를 들이댔다. 한 학생이 《4분만에 날치기로 처리됐는데 그것이 어떻게 여야합의인가.》고 하자 강연회장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고 한다.
보수패당은 이미 사형선고를 받았다. 현 집권세력에 대한 남조선청년들의 원한과 분노는 지금 활화산처럼 분출하고있다. 그것이 머지않아 보수패당의 재집권야망을 깡그리 불태워버리게 될것이라는것은 명백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