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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본격화되는 심리모략전》
(평양 1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본격화되는 심리모략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북침전쟁대결소동이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얼마전 괴뢰국방부는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애기봉등탑에 불을 켜는 놀음을 벌릴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애기봉등탑은 반공화국심리전을 위한 설비이다. 괴뢰군부자체가 이 놀음이 《대북심리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것이라는데 대해 공공연히 내비쳤다.

괴뢰군부는 이 등탑의 불을 12월 19일부터 1주일동안 켜겠다고 떠들고있다.

이것은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심리전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남조선호전광들이 가뜩이나 긴장한 전연일대에서 심리모략전을 벌리는것은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위험한 망동이다.

지난해 괴뢰군부는 우리에 대한 심리전재개조치를 선포하고 그 일환으로 애기봉등탑을 가동시키면서 반공화국심리전을 벌렸었다.

호전광들은 최전연지대에 우리 공화국의 체제와 존엄을 모독하는 표적들을 내걸고 그에 총포탄을 마구 쏘아대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감행하였으며 전쟁행위와 다름없는 삐라살포와 모략방송놀음에 악랄하게 매달리며 대결광기를 부리였다.

심리모략전은 전쟁전야의 움직임이다.

남조선괴뢰군부는 심리모략전에 기대를 걸면서 그것을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주되는 수단의 하나로 삼고있다.

최근에도 괴뢰군부는 저들이 보유하고있는 《대북심리작전》을 수행할수 있는 기동형삐라제작장비와 방송물제작중계차량을 공개하였으며 군사분계선일대에 위성통신기능을 갖춘 6개의 방송중계소와 대형확성기들을 전개하였다.

호전광들은 《전시대북심리전을 위해 삐라원고 1,300여종, 방송원고 470여종을 자료화해 보유하고있다.》고 공공연히 떠벌이면서 반공화국심리전을 본격화할 흉계를 숨기지 않고있다.

이번에 남조선군부가 애기봉등탑에 불을 켜겠다고 한것은 반공화국심리모략전이 극히 도발적인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남조선호전광들이 최근 연평도사건발생 1년을 계기로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을 감행한데 이어 반공화국심리모략전에 적극 나서는것은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하는것과 다름없는 위험한 망동이다.

우리는 이미 괴뢰들의 반공화국심리모략전에 대비하여 단호한 립장을 천명하였다.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며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전쟁위험을 극도로 고조시키는 남조선보수당국의 심리모략전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은 북침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반공화국심리모략전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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