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어리석은 망상은 걷어치우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이 신형폭탄의 생산과 배비에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세계의 임의의 장소를 1시간내에 폭격할수 있는 극초음속비행폭탄시험을 진행하였다. 이와 거의 때를 같이하여 미국은 지하구조물파괴용신형폭탄인 《벙커 버스터》를 미공군부대들에 납입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사실들에 대해 공개하면서 미국은 저들이 세계의 그 어느 목표물도 최단기간내에 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느니, 지하에 깊숙이 은닉된 《적대국가》들의 무기도 이제는 문제없다느니 뭐니 하고 왁작 떠들어대고있다.
미국이 새로 개발하거나 배비한 신형폭탄들이 누구를 노리고있는것인가 하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과 이란과 같은 반제자주적인 국가들의 군사대상물들을 파괴하기 위해 신형무기개발과 배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또 한차례의 군사적도발이며 용납 못할 엄중한 군사적위협이다.
우리는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할 야망을 버리지 않고 그 실현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는데 대하여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미사이의 현안문제를 평화적으로 풀어나가려는것은 공화국정부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이로부터 우리 공화국은 수십년간 조미사이의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며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보장체계를 수립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여왔다.
그러나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고집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강도높은 군사적압력과 제재봉쇄를 일삼아왔다.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군사적으로 압살함으로써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확립하고 세계제패야망실현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보려는것이 미국의 기도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반공화국선제공격전략을 실천에 옮기려고 꾀하고있다.
날로 심화되는 경제위기, 재정위기로 하여 국방예산까지 조절하지 않으면 안될 형편에 처해있는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신형무기개발과 생산에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고있는 사실은 미국의 대조선군사적압살책동이 얼마나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있는가 하는것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선제공격하여 압살해버리려는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망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는 날로 엄중해지고있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 역시 응당한 수준의 자위적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다. 미국은 동북아시아지역을 포함한 세계의 여러 지역에 군비경쟁의 위험을 조장시킨데 대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이번 기회에 미국에 명백히 해둘것이 있다. 그것은 군사적압박과 위협은 우리에게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것이다.
미국이 신형폭탄이 아니라 그 무엇을 만들어낸다 해도 우리는 두렵지 않다. 대결의 승패는 군사장비에 달려있지 않다.
우리에게는 미국에 없고 또 있을수도 없는 강력한 무기, 세계가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폭발력을 가졌다고 부러워하는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의 무기가 있다.
천만의 군대와 인민이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될 각오를 안고 천겹, 만겹으로 굳게 뭉쳐있는것이 조선의 현실이다.
미국이 신형무기요 뭐요 하는것들을 가지고 세상에서 가장 공고한 일심단결을 이루고있는 조선을 어째보려는것은 《무기만능론》에 환장이 된 자들의 가소로운 망동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이며 어리석은 대조선군사적압살야망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