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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치욕의 력사를 바로잡기 위한 움직임》
(평양 1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치욕의 력사를 바로잡기 위한 움직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 지난 1965년에 체결된 굴욕적인 남조선일본《협정》의 무효화와 전면재협상을 요구하는 각계의 투쟁이 거세차게 벌어지고있다.

지난 18일 서울에서는 《<한일협정>재협상국민행동》이라는 명칭의 단체가 결성되였다.

여기에는 전 《국회》의원과 현대사기록연구원장, 대학교수들과 시인들, 종교계, 사회계인사들이 수많이 포함되여있다. 이들중 많은 사람들이 40여년전 남조선일본《협정》을 반대하여 투쟁을 벌린 6.3봉기의 주역들이라고 한다.

단체는 창립선언문에서 남조선일본《협정》은 일제에 의해 날조된 《을사5조약》과 《한일합병조약》이 《법적으로 유효하다.》는 잘못된 력사인식에 기초한 매국적이고 굴욕적인 협정이라고 하면서 그의 전면재협상을 위한 운동의 개시를 정식 선언하였다.

단체결성대회에서 발언한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인 리용수로인은 일본이 아직까지도 조선민족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지 않는것은 바로 이 굴욕적인 협정때문이라고 하면서 《누가 마음대로 그런 엉터리협정을 체결하라고 했는가. 용서할수 없다.》라고 절규하였다.

《4월혁명회》 상임의장은 우리 민족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제로 체결된 《한일합병조약》이 무효인것처럼 민중의 반대를 총칼로 짓밟고 군사독재《정권》이 체결한 남조선일본《협정》은 당연히 무효라고 선언하였다.

민청학련운동계승사업회 사무처장도 《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자가, 독립군을 토벌하던자가 옛 상전에게 애걸복걸하여 체결한 이 매국적인 협정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결성이후 《<한일협정>재협상국민행동》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단체는 보수당국과 《국회》에 《협정》무효화를 요구하고 일제에 의한 강제련행피해자들의 법적소송지원과 략탈당한 문화유물반환운동 등을 적극 벌릴 계획이다. 그 첫단계로 단체는 남조선일본《협정》무효를 위한 1천만명서명운동과 《협정》의 비법성을 알리는 선전활동에 들어갔다.

이러한 투쟁은 외세와 매국노들에 의해 더럽혀진 치욕의 력사를 바로잡기 위한 지극히 정당한 활동이다.

남조선인민들이 한결같이 주장하다싶이 남조선일본《협정》은 사대매국노들의 굴욕외교가 낳은 수치스럽기 그지없는 매국협정이다. 원래 남조선일본《협정》체결을 위한 회담은 리승만역도의 통치시기부터 시작되여 여러차례 진행되였으나 인민들의 강력한 반대와 쌍방사이의 의견대립으로 성사되지 못하고있었다. 그러던것을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군부깡패들이 《일본에 의탁하지 않고서는 래일이 없다. 제2의 리완용이 되고 매국노라는 말을 듣는 한이 있어도 협정은 꼭 체결하겠다.》는 망발까지 줴치면서 협정체결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였다.

그들은 협상과정에 응당 우선시해야 할 일제의 조선강제《합병》에 대한 무효와 식민지통치에 대한 사죄배상은 요구조차 하지 않았으며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을 《경제협력자금》의 명목으로 받기로 하고 협정체결을 마무리하는데 나섰다.

지어 역적들은 일본으로부터 6,600만US$의 돈을 뢰물로 받아먹고 그 대가로 독도문제와 징용징병자 및 일본군위안부들에 대한 피해보상과 문화유물반환의 포기를 약속하는 쓸개빠진짓까지 하였다. 이자들은 협상과정에 일본측이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면서 《차라리 독도를 폭파해버리자.》고 강경하게 나오자 협상결렬을 《우려》하여 빌붙는 치욕스러운 망동도 서슴지 않았다.

지난 2005년 남조선에서는 남조선일본《회담》의 전과정을 기록한 3만 5,000페지에 달하는 문서가 공개되였는데 여기에는 회담당시 괴뢰통치배들이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헐값에 팔아먹기 위해 미쳐날뛴 사실들이 상세히 기록되여있었다.

그에 따르면 《협정》내용이 너무나도 매국적이고 굴욕적이였기때문에 당시 그것을 체결한 남조선당국자들조차도 내외의 항의규탄이 두려워 《조인》을 앞두고 일본상전들을 찾아가 남조선에서 반일감정이 높아지고있으므로 《일본이 먼저 손을 내밀어 납득할만 한 성의를 표시》해달라고 애걸복걸하는 추태를 부렸다. 남조선언론들은 협정전문을 공개하지 못하고 많은 부분을 잘라서 보도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40여년간에 걸치는 일제식민지통치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지 못하고 일본의 천인공노할 죄악을 덮어준 매국문서, 상전의 오만한 태도와 주구의 굴욕적인 자세로 빚어진 남조선일본《협정》은 말그대로 제2의 《을사5조약》이였다.

하기에 남조선에서는 남조선일본《협정》의 무효와 재협상을 요구하는 각계의 투쟁이 그칠줄 몰랐다. 하지만 력대 남조선통치배들은 그것을 한사코 회피해왔다.

몇푼의 돈에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으며 침략자들의 죄행을 덮어버린 굴욕협정을 기어이 무효화시키기 위해 남조선인민들은 투쟁에 일떠섰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남조선일본《협정》의 전면재협상은 력사를 바로세우기 위한 필수적요구이고 과거뿐아니라 미래를 위해 통과해야 할 필수적관문이며 민족적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것이라고 한결같이 주장하고있다.

옳은 주장이다.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끼친 죄악과 《한나라당》의 친일매국죄행은 깨끗이 청산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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