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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궁지에 몰린 서방경제
(평양 1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프랑스의 깐느에서 20개국그루빠 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는 유럽의 금융부문이 최악의 상태에 놓여있고 특히 그리스, 이딸리아 등 일부 나라들의 심각한 채무위기로 유로의 단일화페제도가 계속 존재하느냐 아니면 파탄되느냐 하는 론의가 분분한 때에 벌어졌다.

회의에서는 세계금융시장을 혼란시키는 요인들을 제거하고 국제통화체계를 개혁하며 실업, 인플레, 식량과 상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막고 세계적인 빈궁을 청산할데 대한 문제 등이 기본의제로 토의되였다.

그러나 회의에서 서방나라들은 금융위기와 세계경제의 불안정에 대한 책임이 중국의 환률제도에 있다고 밀어붙이면서 어떻게 하나 이 나라로부터 막대한 긴급구제자금을 받아내려고 시도하였다. 브라질도 이와 같은 압력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브릭스나라들과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은 유럽나라들이 중국이나 브라질의 자금으로 채무위기를 극복하려 할것이 아니라 자기 문제는 자체로 해결해야 할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리고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있는 서방나라들에서의 채무위기에 대처하여 남남협조를 강화하고 새로운 공정한 국제경제질서수립을 위해 공동보조를 취해나갈것을 주장하였다.

결국 긴급구제자금 분담문제를 놓고 위기의 장본인인 서방나라들이 책임회피에 급급하다보니 위기해결을 위한 근본문제로 되는 공정한 국제경제질서수립을 위한 그 어떤 해결책도 마련하지 못한채 회의는 막을 내렸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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