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지금으로부터 74년전 밍강현 마탕거우밀영에서 조직지도하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의 동기집중군정학습은 조선의 항일무장투쟁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당시 의식수준이 낮은 일부 대원들과 군중들속에서는 일제의 기만선전에 넘어가 승리에 대한 신심을 잃고 동요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많은 신입대원들이 들어와 혁명군대오가 급속히 확대된 사정이 그 필요성을 더욱 절박하게 요구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26(1937)년 여름 마탕거우에 선발대를 보내시여 밀영지를 꾸리게 하시는 한편 학습교재와 학용품, 식량을 비롯한 필요한 모든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게 하시였다.
부대를 그곳으로 이동시킨 후 회의를 소집하시고 학습목적과 과업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으며 강사들을 임명하고 조를 편성하도록 하시였다.
그해 11월 하순부터 다음해 3월까지 군정학습이 진행되였다.
정치학습에서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 《조국광복회10대강령》, 《유격대동작》, 《유격대상식》을 비롯한 주석께서 집필하신 고전적로작들을 기본교재로 하였다.
학습반은 대원들의 준비정도에 맞게 자습반과 식자반으로 조직되였다.
자습반에는 지휘간부들과 정치리론수준이 높은 대원들이, 식자반에는 신입대원들과 수준이 낮은 대원들이 망라되였다.
강의내용을 충분히 알고 학습에 취미를 붙이게 하기 위하여 문답식, 개별담화, 글짓기, 노래보급 등 여러가지 방법이 적용되였다.
사격을 위주로 한 군사훈련도 벌리였다.
주석께서는 몸소 강의에도 출연하시였으며 어린 대원들의 학습을 지도해주시였다.
군정학습을 통하여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보다 튼튼히 준비된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그후 그토록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과 무산지구전투, 대부대선회작전 등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