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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초불투쟁을 탄압하려는 비렬한 자작극》
(평양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초불투쟁을 탄압하려는 비렬한 자작극》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사대매국적이고 굴욕적인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체결을 반대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초불투쟁이 온 남녘땅을 휩쓸고있다.

이에 질겁한 남조선괴뢰패당이 비렬한 자작극까지 조작하고있다.

지난 11월 26일 서울의 세종문화회관앞에서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성원들을 비롯한 각계층 군중과 야당인사들이 《한나라당》의 날치기적망동을 단죄하는 초불집회를 가지였다.

수많은 경찰병력이 집회장을 포위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저저마다 연단에 나서서 괴뢰당국의 굴욕협정체결책동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이때 느닷없이 서울 종로경찰서장이 집회장으로 뛰여들었다.

참가자들은 이 돌발적인 행동에 격분을 금치 못하였다.

50대의 한 사나이가 막아나서며 그의 머리를 감싸쥐였다.

그러자 경찰서장은 곧바로 파출소로 달려가 기자회견이라는것을 벌려놓고 시민들이 자기를 폭행했다고 고아댔다. 이어 괴뢰서울지방경찰청은 이른바 폭행장면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하고 언론사들에 배포하였다.

기다렸다는듯이 보수언론들은 시민들을 폭도로 모독하고 초불투쟁의 의미를 외곡하는 보도에 열을 올렸다.

《경찰서장이 시위대에 의해 폭행당했다.》, 《불법이 합법을 집단폭행》 등의 글이 신문들의 지면을 채웠고 방송들은 시간마다 불어댔다.

날치기행위로 하여 수세에 몰렸던 청와대와 《한나라당》도 살 때를 만났다.

남조선집권자는 11월 28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그 무슨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떠들었다.

괴뢰국무총리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수 없다.》느니, 《권력에 도전하는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고도 엄정하게 대처해나갈것》이라느니 하고 고아댔다.

《한나라당》도 《종로경찰서장을 폭행한 시위대전원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쑈공안당국은 초불집회와 시위를 완전차단하기 위한 흉계를 꾸미며 사회전반에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그러나 진실은 밝혀지기마련이다.

《민중의 소리》를 비롯한 남조선의 진보언론들은 경찰이 증거자료로 내든 사진에서 폭행자로 지목된 인물이 집회참가자가 아니라 종로경찰서 형사라는 사실을 폭로하였다.

초불집회에 참가하였던 민주당 최고위원 정동영, 민주로동당 대표 리정희는 당시 경찰서장이 취한 행동의 의문스러운 점에 대해 밝히면서 이것은 현 《정부》의 술책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로써 괴뢰패당이 종로경찰서장과 그 하수인을 내세워 연출한 자작극의 진상이 드러나게 되였다.

물대포를 비롯한 폭압장비들을 동원하여 살인진압작전을 벌리는것도 성차지 않아 모략날조를 서슴지 않는 괴뢰패당의 비렬한 행위는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오늘도 괴뢰당국이 2008년 미국산 미친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초불투쟁을 탄압하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던 사실을 잊지 않고있다.

당시 괴뢰패당은 그 무슨 초불투쟁의 《배후세력》에 대해 운운하면서 《갑호비상령》을 내리고 파쑈경찰들을 무자비한 탄압에 내몰았다. 진보단체들에 대한 폭압소동을 대대적으로 벌렸다. 지어 《민심청취》의 간판밑에 종교계원로들을 유혹하고 어중이떠중이들을 내세워 초불시위참가자들을 《사탄의 무리》라고 모독하며 《빨갱이를 잡아들여야 초불집회가 쑥 들어간다.》는 망발까지 줴치게 하였다.

오늘 남조선인민들의 초불투쟁이 반역《정권》퇴진운동으로 고조되고있는것은 현 괴뢰당국이 저지른 반민족적, 반통일적죄행에 대한 응당한 심판이다.

그 어떤 파렴치한 모략날조와 파쑈탄압으로써도 분노한 민심이 추켜든 초불을 절대로 끌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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