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사회주의제도의 믿음직한 수호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꾸바혁명을 말살하기 위한 미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날이 갈수록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최근년간 미국은 막대한 자금을 뿌려 꾸바의 반혁명분자들을 부추기는가 하면 그자들을 사촉하여 꾸바에서 사회적불안정을 조성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있다. 이와 함께 미국은 50여년동안 실시하여오고있는 반꾸바경제, 무역 및 금융봉쇄를 더욱 강화하고있다. 이것은 사회주의길로 나아가고있는 꾸바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미국의 정책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증해주고있다.
미국의 악랄한 반꾸바책동은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꾸바인민의 앞길에 적지 않은 난관을 조성하고있다. 하지만 꾸바인민은 여기에 주저하지 않고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꿋꿋이 나아가고있다. 그 어떤 난관도 꾸바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하고있다. 꾸바혁명은 계속 앞으로만 전진하고있다.
미국의 악랄한 봉쇄와 방해책동속에서도 꾸바인민은 나라의 자주권과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있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고있다. 미국과의 대결에서 꾸바는 승리만을 거두고있다. 미국은 패배의 쓴맛을 보고있다. 이 모든것은 꾸바혁명무력의 력사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지금으로부터 55년전인 1956년 12월 2일 꾸바혁명가들을 태운 《그란마》호가 꾸바에 상륙하였다. 상륙작전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희생되였다.살아남은 항쟁투사들은 7자루의 총을 가지고 산으로 들어갔다. 이 7자루의 총이 꾸바혁명무력의 기초로 되였다.
꾸바혁명가들은 피델 까스뜨로동지의 지도밑에 유격근거지를 창설하고 무장투쟁을 확대강화하였다. 1959년 1월 1일 꾸바혁명무력은 아바나로 진격하여 바띠스따친미독재정권을 뒤집어엎고 혁명의 승리를 쟁취하였다.
혁명승리후 미제의 악랄한 반꾸바고립압살책동속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고있는 꾸바정부와 인민은 총대만이 나라의 자주권과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할수 있다는것을 확고히 인식하고 군사력강화에 큰 힘을 넣어왔다. 꾸바혁명무력은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끊임없는 군사적간섭과 파괴암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면서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여왔다.
오늘 꾸바혁명무력은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에 대한 확신과 조국보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전투정치훈련을 강화하고있으며 군사전법들을 완성하고 무장장비의 현대화수준을 더욱 높이고있다. 꾸바군대와 인민은 전인민적방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벌려 임의의 시각에도 원쑤들의 침략으로부터 조국과 사회주의를 지킬수 있도록 하고있다.
꾸바당과 정부는 나라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고 나라의 방위력을 부단히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최근년간 꾸바에서는 군인들과 주민들의 참가밑에 여러차례의 군사훈련을 진행하였다. 훈련의 목적은 미국의 봉쇄와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방위태세를 강화하며 전체 군대와 인민이 전쟁관점을 바로가지도록 하는데 있었다. 훈련을 통해 나라의 자주권과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려는 꾸바군대와 인민의 정신력과 의지, 단결력과 조국보위준비상태가 과시되였다.
꾸바에서 군대는 사회주의의 군사적기초로, 나라의 안전과 평화보장의 믿음직한 담보로 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이 성과적으로 추진되고있는것은 사회주의제도의 믿음직한 수호자인 꾸바혁명무력과 튼튼한 국방력이 있기때문이다.
오늘 꾸바당과 정부는 날로 로골화되는 미제의 반꾸바책동에 대처하여 인민들을 사상적으로 더욱 각성시키는 한편 군대와 인민의 단합을 강화하고 국방력을 튼튼히 다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오늘은 꾸바혁명무력절 55돐이 되는 날이다. 꾸바군대와 인민은 혁명무력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이날을 뜻깊게 기념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