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자멸을 재촉하는 매국역적들의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인민들의 반《한나라당》투쟁이 보다 강력하게 전개되고있다. 이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최근 《한나라당》것들은 야당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국회》본회의장을 닫아매고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비준동의안》을 단독으로 날치기통과시켰다. 이로써 친미사대를 생존방식으로 하는 매국역적들의 추악한 반인민적, 반민족적정체가 여실히 드러났다.
《한나라당》이 협정비준동의안의 날치기통과에 대해 《리익》이니, 《불가피한 선택》이니 뭐니 하지만 그따위 궤변은 어디에도 통할수 없다.오죽하면 남조선인민들이 그에 대해 《주어가 빠졌다》면서 《미국의 리익》과 《보수정권》, 《재벌》들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야유조롱하겠는가.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사형선고장과 같은것으로서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예속을 더욱 강화하는 굴욕적이고 매국적인 내용으로 일관되여있다. 이따위 협정이 남조선인민들에게 리익을 준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협정의 발효로 덕을 보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이 아니라 다름아닌 외세와 그에 추종하는 보수《정권》과 극소수의 재벌들이다. 남조선인민들이 《자유무역협정》을 《제2의 을사5조약》으로 준렬히 단죄하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협정비준동의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키고는 《리익》이니, 《불가피한 선택》이니 뭐니 하는것은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다.
문제는 《한나라당》것들이 인민들의 대중적반발을 초래할것이 뻔한 《자유무역협정비준동의안》을 무엇때문에 날치기로 통과시켰는가 하는것이다.
알려진것처럼 지금 《한나라당》의 처지는 말이 아니다. 밖에서는 민심에 역행하는 반역정치를 일삼는 보수《정권》을 심판할것을 요구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 안에서는 수치스러운 참패로 끝난 서울시장선거후 《쇄신》의 간판을 내걸고 계파들간에 피터지는 싸움질이 매일같이 계속되고있다. 이런 판에 미국상전들마저 저들을 외면해버린다면 《한나라당》것들은 그 어디에도 의지할 곳이 없게 된다. 이로부터 《한나라당》은 당내 주도권쟁탈을 위한 싸움까지 뒤로 미루고 《자유무역협정비준동의안》을 《국회》에서 강압적으로 통과시킨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상전의 지지속에 통치위기도 모면하고 재집권야망도 실현해보자는것이 매국역적들의 속심이다. 얼마나 너절한 민족반역자들인가.
보수패당이야말로 백여년전 외세에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과 한바리에 실어도 짝지지 않는 《제2의 리완용》, 《21세기 을사오적》들이다.
친미사대적근성이 골수에까지 들어찬 매국역적의 무리가 권력의 자리에 있는 한 남조선인민들이 언제가도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오히려 더 큰 불행과 재난을 들쓸수밖에 없다. 그렇기때문에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자유무역협정비준동의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킨 보수패당의 반인민적, 반민족적망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협정을 무효로 하기 위한 투쟁을 대중적으로 세차게 전개하고있는것이다.
민심을 등진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 통치위기수습과 재집권야망을 위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물론 인민들의 생존권까지도 외세에 서슴없이 섬겨바치는 보수패당에게 차례질것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