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중의원 의원 사까모또가 11월 15일 평양에서 진행된 2014년 월드컵경기대회 참가를 위한 아시아지역 예선경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상식밖으로 놀아댔다.
11월 28일 중의원 《랍치문제특별위원회》에서 그는 일본팀이 우리 나라팀에 패한것과 관련하여 《만약 일본이 2:0이나 3:0으로 이겼더라면 지금쯤은 일본선수들이 랍치되였을것이다.》라고 험담을 내뱉았다.
도대체 무엇을 말하자는것인가.
공직을 가진 정치인의 언행치고는 너무나도 치졸하다.
일본팀이 우리 나라에서 경기를 치르기는 지난 1989년 이딸리아월드컵경기대회 참가를 위한 아시아지역 예선경기이후 22년만이였다. 하지만 얼어붙은 두 나라 관계때문에 경기전부터 복잡한 문제들이 제기되였던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높은 경기도덕과 국제관계의 보편적원칙에 준하여 문제들을 공정하게 처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까모또가 악담질을 한것은 그가 죄의식으로 인한 사고탈선에 빠져있었기때문인것 같다.
사실 일본은 조선인민에게 너무나도 큰 불행과 고통을 준 나라로서 피해의식을 가질만도 하다.
그는 이런 망발로 반공화국대결에 환장이 된 극우보수분자들의 비위를 맞추어주기 위해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헤덤비였지만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였다.
일본정치인들의 《랍치》타령은 너무도 진부하다.
이제는 일본이 국제사회가 진저리나하는 낡고 상투적인 《랍치》험담을 그만둘 때가 되지 않았는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