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범민련 남측본부를 겨냥한 폭압광풍》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모략적인 《간첩단사건》인 그 무슨 《왕재산사건》과 관련하여 진보세력에 대한 보수패당의 탄압소동이 더욱 강화되고있다. 얼마전 괴뢰정보원과 경찰의 보안수사대패거리들이 《왕재산사건》의 《보강수사》를 떠들며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남측본부 이전 성원들에 대한 압수수색놀음을 벌려놓은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정보원은 지난 11월 25일 《왕재산사건》에 대한 《보강수사》를 한다고 하면서 서울과 인천에 있는 범민련 남측본부 이전 성원들의 집을 압수수색하였다. 고양에 있는 범민련 남측본부 이전 성원의 집도 보안수사대에 의해 압수수색당하였다.
문제의 《왕재산사건》으로 말한다면 그것은 지난 7월 남조선파쑈광들이 《북의 지령》을 받아 그 무슨 《간첩활동과 지하당건설》을 하였다는 터무니없는 감투를 씌워 로동계, 학계, 정계인사들과 청년, 대학생학술단체성원들을 탄압한 파쑈모략사건이다.남조선 각계는 이미 이 사건을 보수당국이 진보세력들을 북과 련결된 《간첩》으로 몰아 탄압말살하고 사회전반에 무시무시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꾸며낸 날조극으로 준렬히 폭로단죄하였었다. 이 사건이 보수패당의 자작극이라는것은 사건《혐의자》들에 대한 재판놀음에서 낱낱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파쑈광들은 저들의 모략적정체와 불순한 기도를 가리우기 위해 새로 나타난 《혐의자》들에 대한 조사를 한다고 하면서 그들에게 통보서를 보낸다, 소환장을 발부한다 하며 소란을 피웠다. 이것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놀음인가 하는것은 진작 《혐의자》들이 당당히 조사를 받으러오자 검찰깡패들이 《정작 올줄은 몰랐다.》는 얼빠진 소리를 해댄것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 이것은 그들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단지 폭압분위기조성과 진보세력들에 대한 위협공갈을 위해 이따위 놀음을 벌렸다는것을 말해준다.
보수패당의 이런 망동으로 하여 《왕재산사건》조작에 대한 각계의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이미 《왕재산사건》을 진보세력말살의 구실로 삼고 그것을 어떻게 하나 실행하려고 작심을 품은 남조선파쑈광들은 이번에는 범민련 남측본부까지 이 사건과 련계시키며 압수수색놀음을 벌리였다.
남조선당국은 지금껏 범민련 남측본부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이 단체를 말살하기 위해 갖은 술책을 다 썼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이룩할 의지밑에 남조선통일운동단체들의 선두에서 굴함없이 투쟁해왔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배치되게 북남대결소동을 강화하고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 보수패당의 반통일망동을 규탄하면서 각계층 인민들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중적투쟁에로 불러일으킨 애국단체도 범민련 남측본부이다.
보수패당은 집권초기부터 통일애국운동의 앞장에서 투쟁하는 범민련 남측본부를 기어이 해체할 심산으로 이 단체를 《리적단체》로 규정하고 그 성원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재판놀음을 여러차례 벌리였었다. 얼마전에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재판에서 그 무슨 《보안법》위반이니, 《북의 지령을 받은 종북투쟁》이니 뭐니 하며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에게 징역형을 구형하였다.
하지만 보수당국의 이런 악랄한 탄압속에서도 범민련은 조금도 굴하지 않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결의밑에 정의로운 통일애국활동을 계속해왔다.
악에 받친 남조선파쑈광들은 저들이 이미 조작해놓은 《왕재산사건》에 범민련을 억지로 련관시키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단체를 없애버릴 흉심을 품고 《보강수사》라는 간판밑에 또다시 살벌한 폭압소동을 벌린것이다.
이뿐이 아니다. 남조선검찰당국은 얼마전 범민련 남측본부 경인련합 이전 간부들을 이미 저들이 문제시했던 2년반전의 사건을 거들며 다시 기소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시중은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지를 《리적》이니 뭐니 하고 악랄하게 걸고들었다. 지어 파쑈광들은 얼마전 범민련 남측본부의 활동을 마비시킬 계책밑에 이 단체의 수많은 자료들을 비법적으로 탈취해가는 비렬한 책동까지 감행하였다.
사태는 남조선보수패당이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애국단체들을 우리와 련결시켜 모조리 초토화함으로써 저들의 친미사대매국행위로 조성된 심각한 통치위기를 모면하고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더한층 강화하려고 미쳐날뛰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주장하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으로 자주통일을 이룩하려고 투쟁하는 의로운 단체들과 인사들을 마구 탄압하고있는 보수패당의 파쑈적악행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범민련 남측본부를 반공화국모략사건인 《왕재산사건》과 결부하여 탄압하고있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은 각계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지난 11월 25일 범민련 남측본부는 자기 단체의 이전 성원들에 대한 당국의 압수수색놀음을 규탄하는 론평에서 보수패당을 이렇게 단죄하였다.
《폭압, 폭군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정보원의 압수수색은 <왕재산사건>을 조작해 벌리고있는 당국의 정치탄압을 어떻게든 합법화해보려는 발버둥질이고 공포분위기를 어떻게든 확대재생산하려는 서투른 놀음이다. 그들은 예견한바대로 구속한 사람들로부터 변변한 증거 하나 확보하지 못하자 재판이 한창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보강수사>를 구실로 외부의 수많은 사람들을 또다시 탄압하고있다.
파쑈광들이 증거아닌 증거를 찾느라고 무던히 애쓰고있지만 털어봐야 우리에게서 나올것은 역적처단소리밖에 없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자기 단체는 북과 남, 해외의 3자련대조직으로서 그런 모략적인 사건에 련루시키는것자체가 어처구니없는노릇이라고 하면서 부당한 탄압책동을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이어 단체는 《이미 선고는 내려진것이다. 아무리 범민련탄압으로 민심을 오도하려 해도 <자유무역협정>날치기정국에 대한 민중의 시선과 응징의지를 절대로 되돌릴수 없다.》고 하면서 민중의 목소리를 외면하면 반드시 민중의 응징이 따르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남조선당국이 아무리 파쑈탄압소동에 기승을 부리여도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애국단체들의 투쟁의지를 꺾을수 없으며 자주통일에로 향한 겨레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