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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군사적패권유지를 노린 무모한 망동》
(평양 1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군사적패권유지를 노린 무모한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남조선과 일부 아시아나라들을 행각한 미국방장관이 군사비삭감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주둔 미군의 감축은 전혀 없을것이라느니, 미국남조선동맹을 강화하고 《북조선의 공격》을 막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계속 유지하겠다느니 뭐니 하고 력설하였다.

뒤이어 주일미군사령관, 주일미국대사 등도 군사비가 대폭 삭감되여도 미군이 일본에 대한 관여를 계속해나갈것이라느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일동맹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느니 하며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았다.

미국이 우리의 있지도 않는 《위협》설을 퍼뜨리는데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지금 미국은 울며 겨자먹기로 군사비를 삭감하고있다. 그만큼 경제위기가 심각하다.이것은 미국경제가 위험한 한계에 도달하였으며 이제는 내리막길에 확고히 들어섰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과 일본을 놓지 않으려 하는것은 무엇을 시사하는가.

현시기 국제정치의 중심은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옮겨지고있다. 경제위기로 인한 미국과 유럽의 쇠퇴, 일부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의 국력강화 등은 랭전종식후 미국을 중심으로 형성되였던 힘의 균형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고있다. 미국은 위태로운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로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관여에서 찾고있다.

최근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중시하는 포괄전략을 제시하였다. 이 전략의 골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장악하여 미국의 안보를 보장하고 경제적리익을 추구한다는것이다.미집권자는 이미 자기의 측근들에게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미국외교의 우선순위를 두도록 지시하였다. 미국의 이러한 시도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군주둔을 영구화하고 무력을 증강하여 저들의 군사적지배권을 유지강화하려는 범죄적속심의 발로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방대한 미군무력이 전진배치되여있다. 미항공모함 11척가운데서 6척과 그밖의 각종 함선 200여척 등이 배치되여있고 숱한 핵무기가 전개되여있다. 미군병력수와 군사장비는 유럽을 비롯한 다른 지역수준을 훨씬 뛰여넘어 최대규모에 이르고있다. 이 엄청난 미군무력이 북태평양으로부터 남조선과 일본, 괌도를 거쳐 인디아양과 홍해를 따라 전개되여 반달형의 포위환을 이루고있다.

이것도 성차지 않아 미국은 무력을 계속 증강하고있다. 오스트랄리아에 미군전투기와 핵무기를 탑재한 함선들이 드나들수 있는 새 군사기지를 설치하고 미해병대무력을 주둔시키려 하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전략실현을 위한 전방전개외교에서 일본, 남조선과의 군사동맹강화를 첫자리에 놓고있다.

미일남조선3각군사동맹이 완성단계에서 다그쳐지고있다. 얼마전 일본의 오끼나와에서 미일공동군사연습이 진행되였고 같은 시기에 남조선에서 미국남조선합동전쟁연습이 벌어진것은 우연치 않다. 또한 일본과 남조선사이의 합동군사연습도 계획되고있다. 미국은 3각군사동맹을 하루빨리 완성함으로써 그 어느 군사동맹보다 침략적성격이 두드러지고 간섭능력이 강한 아시아판나토를 만들어내려 하고있다.

미국이 일본, 남조선동맹강화의 《중요성》을 운운하는것은 저들의 때묻은 주구들인 일본과 남조선을 아시아태평양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써먹자는것이다.

3각군사동맹의 기본공격화살은 우리 나라와 주변나라들에로 그어져있다.

미국은 3각군사동맹의 실효성을 조선반도에서 검증하려 하고있다. 조선반도정세는 날이 갈수록 긴장해지고있다.언제 제2의 조선전쟁이 일어날지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립장은 명백하다. 덤벼들테면 덤벼들라는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민족, 우리 인민에게 끼친 온갖 죄악을 깨끗이 청산하는 더없이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될것이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패권유지와 그 강화를 위한 시도가 자기 처지를 더 어렵게 만드는것으로 될뿐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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