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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세계언론이 평하는 미국의 오늘과 래일》
(평양 1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세계언론이 평하는 미국의 오늘과 래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매개 나라와 민족에게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있다. 력사는 각이한 나라와 민족이 걸어온 길을 때로는 긍지를 가지고, 때로는 수치를 가지고 돌이켜보게 한다. 하다면 미국의 오늘과 래일은 어떠한가.

인디안들의 무덤우에 솟아난 미국의 피비린 과거에 대해 길게 언급할 필요는 없다.성조기만으로도 충분하기때문이다. 《독립전쟁》에 의해 형성되였다고 하는 최초의 13개 주를 나타내는 줄무늬, 현재의 주를 보여주는 50개의 별들, 이것은 그대로 건국초기부터 침략의 야욕을 품고 끊임없는 정복전쟁을 벌려온 미국의 수치스러운 행적이다.하기에 미국의 유명한 마크 트웨인은 성조기를 두고 《흰 줄은 검은 줄로 물들여야 하고 별들은 두개골과 두개의 뼈를 가로놓은 그림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규탄하였다.

-미국을 발견한것은 좋은 일이다.그러나 미국을 발견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것이다.

19세기말 기자, 언론인으로서 마크 트웨인이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모국을 야유조소하여 남긴 이 말은 21세기에 와서도 여전히 울리고있다.

리비아신문 《알 자흐프 알 아흐다르》가 《미국이 없는 세계는 얼마나 아름다울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실은적이 있다.신문은 글에서 《미국이 없는 세상은 조용할것이다. 미국이 간섭하는 곳마다에서 평화가 파괴되고 전쟁이 일어나는것은 력사가 증명하는 사실이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 등 미국의 마수가 뻗치는 곳마다에서 침략과 전쟁, 사회적혼란과 무질서가 발생하고있다. 정녕 미국이 없는 세계는 편안해질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이 글은 미국에 대한 단죄장, 고발장으로서 《미국을 발견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것이다.》라고 한 마크 트웨인의 론조와 신통히도 같은것이다.

현시기 미국의 강권과 전횡, 거만성과 반동성을 고발하는 목소리가 지면과 전파를 타고 끊임없이 전해지고있다.미국에 대한 언론의 평가는 결코 과장된것이 아니다. 치렬한 군비경쟁을 벌리면서 지구의 동서를 첨예한 대립의 극한점으로 몰아갔던 쏘미사이의 총포성없는 전쟁은 이미 막을 내린지 오래다. 랭전의 종식과 함께 세계《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해나선 미국은 자기의 군사적경쟁대상이 없어진것을 저들주도의 세계질서를 수립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았다. 군사적우위권을 턱대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위협과 공갈을 일삼으며 침략전쟁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 딸라주머니를 흔들며 《미소외교》의 막뒤에서 지배와 간섭의 도수도 높였다. 미국의 마수가 미치는 곳마다에서는 무고한 사람들의 피가 흐르고 평화와 안정이 파괴되였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 무참히 유린당하고있다. 이런 미국을 보는 사람들의 눈초리는 맵짜다.

중국 《인민일보》는 이렇게 썼다.

《미국이 오만하게 처신하고있다.그 실례들은 허다하다. 랭전이 종식된 후 미국이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며 세계에 자기밖에 없다고 우쭐대고있는데 대하여 세계가 <흥분제를 먹은 미국>이라고 비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스위스신문 《르 마땡》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최근 유럽의 각지에서는 미국을 비난하고 규탄하는것이 하나의 새로운 추세로 되고있으며 워싱톤을 가리켜 <악마의 얼굴>, <악의 왕국>으로 락인하고있다. 이것은 독단과 전횡을 일삼고있는 미국에 대한 대답으로서 유럽과 미국사이의 대립이 불가피하며 앞으로 그것이 더욱 확대될것이라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제스스로 《국제헌병》의 벙거지를 뒤집어쓰고 저들의 리익을 자막대기로 하여 다른 나라들에 대고 이래라저래라 훈시질하며 독단과 전횡을 식은 죽먹듯 하는 미국이 지금 동네북신세가 되여 비난과 배척의 대상으로 몰리고있는것은 당연하다.

미국의 래일은 보다 비참하다.최근년간 언론계의 주목을 끌며 새롭게 등장한 《미국의 종말》이라는 용어는 그에 대한 뚜렷한 대답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벌가리아신문 《두마》는 《아메리카평화시대의 종말》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의 패권주의가 종말을 고하고있다는 징조가 여러가지로 나타나고있는데 대해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설명하였다. 영국신문 《가디언》과 《파이낸셜 타임스》등도 가까운 년간에 미국의 패권주의가 종말을 고하고 다극화된 세계가 출현할것이라고 전하면서 앞으로의 현실에 대한 론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의 종말》에 대한 예평은 언론들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 세계 광범한 정계, 사회계 인사들, 정세분석가들속에서도 같은 론조들이 나오고있다. 로씨야의 한 교수는 미국이 최악의 금융위기로 세계적인 주도권을 상실하고 곧 붕괴된다고 주장하였다.

기울어진 미국의 운명에 대해 미국인들자신도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있다.잡지 《뉴스위크》는 《미국세기의 종말》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실었으며 신문 《로스안젤스 타임스》는 《미국사람이 손가락을 퉁기면 다른 나라 사람이 후닥닥 뛰던 시기는 지나간지 오래다.》라고 보도하였다.그런가 하면 현재의 미국은 망하기 직전의 로마제국과 류사하다고 주장한 도서《우리가 로마인가?》, 21세기에 이렇다할 전쟁명분도 없이 미국국기를 다른 나라에 꽂은것이 가장 큰 실책이라고 혹평한 도서 《모래우의 제국》 등이 광범한 독자들의 공감을 받고있다.

미국의 오늘과 래일에 대한 언론계의 목소리에는 자주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행위, 독단과 전횡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려는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의지가 담겨져있다. 현실적으로 오늘 월가의 하늘가에서는 미국의 멸망을 예고하는 마지막종소리가 울리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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